인사이드EV는 재규어가 공개한 전기 세단 타입 01과 기아가 미국에 출시한 EV3를 놓고, 두 차가 경쟁 모델보다 기술적으로 앞서지 않는데도 더 주목받는 이유를 디자인과 마케팅에서 찾았다. EV3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동급 최고지만 쉐보레 볼트보다 비싸고, 훨씬 저렴한 닛산 리프와의 차이도 크지 않다. 그럼에도 'SUV'로 보이는 형태가 미국 구매자에게 통한다는 것이 이 칼럼의 요지다.
기아가 EV3를 북미에 내놓으면서 시작가를 2만9,890달러로 잡았다. 58.3kWh와 81.4kWh 두 배터리, 전륜·사륜, 다섯 트림을 고를 수 있고 최대 주행거리는 321마일이다. Electrek은 3만 달러대 선택지가 거의 없는 미국 시장에서 가장 잘 꾸려진 구성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옵션을 올리면 값이 빠르게 뛴다는 점을 문제로 짚었다.
현대차가 앞으로 12~18개월 안에 아이오닉 4와 아이오닉 7 두 개의 전기 SUV를 아이오닉 계열에 더할 것이라는 영국 매체 오토익스프레스 보도가 나왔다. 아이오닉 4는 아이오닉 3과 5 사이의 소형 SUV, 아이오닉 7은 5와 9 사이의 패밀리 SUV로 위치가 잡힌다는 내용이다. 현대차는 두 모델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