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4주차(10월 26일~11월 2일) 테크·IT 허브에 1,462건이 모였다. 상위 기사에서는 로봇이 학습 데이터·군집 제어 같은 기술 실험, 구독과 수주 같은 도입 방식, 산업 구조 진단으로 갈라져 나타났다. 반면 전체 물량은 여전히 AI가 63%를 끌고 갔다.
- 총 1,462건, 직전 주 1,304건 대비 12% 증가
- AI 920건(63%)·반도체 280건·로봇 141건
- 상위 8건 중 6건이 로봇, 신규 토픽 3개는 가전
로봇 한 단어, 갈라진 세 갈래
상위 8건 가운데 6건이 로봇을 다뤘지만 그 성격은 하나로 묶이지 않는다. 한쪽은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데이터와 제어로, 미국 Origami Robotics의 학습용 장갑 'S1'은 손가락 관절 20개의 움직임과 손끝·손바닥 압력을 측정해 연주와 카드 섞기를 포함한 30가지 작업의 손동작을 기록했고, 중국 애지봇은 자체 집단 제어 시스템과 센티미터급 위치 측정으로 휴머노이드 110대를 약 5분간 동시에 구동해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다른 한쪽은 도입 방식인데, 파스토로보틱스는 시범 운영 없이 결정 후 한 달 내 투입하는 월 구독형(RaaS) AMR 상품을 내놨고, LG CNS는 30일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제조·물류 개념검증을 실제 수주로 연결하고 있다며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의 다기종 통합 관리와 SaaS 모델 확대를 밝혔다(해당 부문 3분기 매출 2,945억원,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 세 번째 갈래는 산업 구조에 대한 진단으로, 자동차 부품사 설문을 인용한 칼럼은 3년 내 진출 의향이 많아도 판로와 수요처가 문제이며 완성차 같은 앵커 기업과 기술 통합을 지휘할 주체가 없다고 짚었고, 국방 확장을 다룬 기사는 UGV·무인수상정 연구가 활발한 반면 표준화·현장 실증·주파수 할당·중소기업의 공급망 진입이 과제라고 정리했다. 로봇을 다룬 기사 일부가 '로봇'이 아닌 '반도체' 사이트에 실린 점도 이 주의 경계가 흐려졌음을 보여준다. 반면 AWS '에이전틱 AI 컴피턴시' 인증을 받은 GS네오텍 소식과,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를 '3대 메가'로 묶고 SMR·양자·우주항공 등을 '7대 시드'로 둬 50개사 이내를 뽑겠다는 이노비즈협회의 계획은 로봇 축과 따로 서 있다.
주 초 몰림, AI로 기울어진 공급
이번 주 1,462건은 직전 주 1,304건보다 12% 많다. 요일별로는 월요일 274건과 수요일 273건이 가장 높았고, 목요일 244건, 금요일 213건으로 주 후반이 완만히 낮아졌다. 주말인 토요일 102건과 일요일 103건은 합쳐도 205건으로, 평일 하루 평균 약 251건의 절반에 못 미친다. 공급은 사이트별로 크게 기울어 있다. 인공지능(AI)이 920건으로 전체의 약 63%를 차지하고 반도체 280건, 로봇 141건, IT기기·가전 121건이 뒤를 잇는다. 상위 기사에서 로봇 비중이 컸던 것과 달리 전체 건수에서 로봇은 열 건 중 한 건 수준이어서, 주목도와 물량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지는 않는다.
칩·인프라 이름이 상단, 가전이 덧붙다
토픽 집계는 'AI 뉴스' 920건, '반도체 뉴스' 280건, '로봇 소식' 141건 같은 큰 묶음 아래로 갈라진다. 그 아래에서는 '국내 AI 생태계' 200건, 'AI 인프라·반도체' 129건, '투자·M&A·시장' 121건, '시장·실적·공급망' 106건처럼 생태계와 돈·공급망을 보는 토픽이 상위를 채웠고, 'AI 에이전트·툴 유즈' 86건과 'MLOps·개발도구' 44건은 만들고 붙이는 단계의 관심을 보여준다. 기업 언급은 Nvidia가 115건으로 가장 많고 삼성전자 85건, Google 60건, SK하이닉스 55건이 뒤따라 칩과 인프라 쪽 이름이 상단을 차지했다. 모델 기업 중에서는 앤트로픽 47건이 오픈AI 39건보다 많았고 Microsoft 38건, 현대자동차 28건이 이어진다. 개별 기사에서도 이들은 플랫폼 제공자로 반복 등장하는데, LG CNS가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AWS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언급하고 GS네오텍이 아마존 베드록·세이지메이커 활용 역량으로 AWS 인증을 받은 사례가 그렇다. 이번 주 처음 붙은 토픽은 냉장고·청소기·공기청정기 세 개이고 끊긴 토픽은 없어, 기존 축이 교체된 것이 아니라 생활가전 쪽이 덧붙은 형태다.
테크·IT 분야의 한 주 수집 데이터를 집계해 큐픽스 편집팀이 작성했습니다. 인용된 항목의 저작권은 각 발행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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