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예금금리 2.5% 동결 — 라가르드 총재는 내년 2월 조기 사임
ECB가 29일(현지시간)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를 종전과 같은 2.5%로 동결했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 같은 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임기 종료보다 8개월 앞선 내년 2월 조기 사임 의사를 밝혀, 유럽이사회가 후임 선임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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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가 29일(현지시간)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를 종전과 같은 2.5%로 동결했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 같은 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임기 종료보다 8개월 앞선 내년 2월 조기 사임 의사를 밝혀, 유럽이사회가 후임 선임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8일부터 사흘간 미국 연준,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이 차례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외신 종합으로는 세 곳 모두 이번에는 동결할 가능성이 높고, 시장이 보는 쟁점은 12월 인상 여부에 대한 신호다. 페드워치는 이번 회의 동결 확률을 90.6%, 12월 0.25%포인트 인상 확률을 69.4%로 본다.
블룸버그 설문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10월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12월에 예금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올린 뒤 내년 5월까지 동결할 것으로 봤다. 향후 1년간 세 차례 추가 인상을 보는 금융시장 전망과는 차이가 있다. 프랑스 10년물 국채 금리가 2002년 이후 처음 5%를 넘었지만, 응답자 약 90%는 ECB의 전달보호수단(TPI) 발동 가능성을 낮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