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산업협회(KAIIA)가 TTA·한국인공지능법학회와 공동 주관한 '미래기술 전략포럼' 3차 모임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AI 에이전트 확산을 위해 신뢰성 검증 기준과 사고 책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에이전트가 검색을 넘어 예약·결제 등을 대신 수행하는 실행형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사고 발생 시 책임과 통제 주체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로 짚었다.
인공지능산업협회(KAIIA) 주최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국인공지능법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미래기술 전략포럼'이 11월 5일 국회에서 3차 포럼을 연다. SKT와 페르소나AI 등이 참여해 AI 에이전트 기술의 산업 적용과 전 국민 AI 서비스 확산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은 민간 주도 기술 협력을 통해 AI 신뢰성, 표준화,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공지능산업협회 유승재 부회장은 미래기술 전략포럼에서 국내 AI 기업들이 겪는 인프라 어려움을 전했다. GPU는 자금이 있어도 구매가 어렵고 정부 지원 사업도 수요에 크게 못 미친다고 밝혔다. 피지컬 AI용 로봇 장비도 부족해 중국산 로봇 한 대를 들이는 데 1억원 넘는 비용과 6개월 이상이 걸리며, 상당수 중소기업은 공장이 아닌 연구실에서 직접 로봇을 손보며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럼은 이런 문제의 해법으로 실증 존과 데이터 특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