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보유 TCL CSOT 지분 전량 1조2700억원에 매입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가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TCL CSOT 지분 10.16%를 1조2700억원에 전량 인수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거래일자는 오는 12월이며, LCD 패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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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가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TCL CSOT 지분 10.16%를 1조2700억원에 전량 인수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거래일자는 오는 12월이며, LCD 패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유티아이가 삼성디스플레이에 애플 폴더블폰용 커버윈도 울트라신글래스(UTG)를 이번 주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덕영 대표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선행생산 물량과 현재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올해 말까지 최대 55만~60만개 납품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티아이는 애플 폴더블폰 커버윈도 UTG의 세컨드 벤더이며, 전체 양산일정은 계획보다 1개 분기 정도 밀렸다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패널 비중을 늘리고, IT 8.6세대 OLED 신규 라인(A6) 램프업으로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형 QD-OLED 사업은 초대형 TV와 게이밍 모니터 중심으로 손익 개선을 추진하며, 3분기 매출은 8조원, 영업이익은 1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파인텍이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과 100억원 규모의 OLE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95억원 규모 계약에 이은 추가 수주로 올해 10월까지 누적 수주액은 약 370억원이 됐으며, 이는 지난해 매출의 80%에 해당한다. 태블릿·노트북 등 IT 기기용 OLED 패널 채택 확대가 수주 증가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중국 선전에서 열린 'C-TOUCH & DISPLAY 2026' 전시회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한국 기업들이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블랙박스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의 OLED 시장 점유율이 2029년부터 한국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BOE·CSOT·비전옥스 등은 8.6세대 IT OLED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만 이 분야에 투자 중이다.
애플은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개발하며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비중을 낮추고 커버윈도 UTG, 힌지 등 공급망 주도권을 직접 쥐려 했고, 애플 펜슬 지원과 언더패널카메라 적용 등 기능을 '더해' 무게가 늘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가벼운 Z폴드8을 내놓으며 S펜과 UPC를 빼는 '덜어내는' 전략을 택했지만, 두 회사 모두 올해 폴더블폰 판매는 각각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 공급 부족과 출시 직후 화면 결함 문제로 기대에 못 미쳤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내년 대규모 설비 투자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2단지(A7 공장) 관련 설비 투자를, LG디스플레이는 파인메탈마스크(FMM) 없는 RGB OLED '플립(FLiPP)' 관련 투자를 핵심으로 추진 중이며, 국내 소재·부품·장비 업계도 이를 반기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파인메탈마스크(FMM) 없이 노광 공정으로 RGB OLED 서브픽셀을 구현하는 '플립'(FLiPP) 기술을 공개하며 IT OLED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개발 중이며 아직 기술 개발 단계로, 향후 1년간 기존 LCD·W-OLED 설비 중 그대로 쓰거나 개조·신규 제작이 필요한 설비를 구분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 시기는 고객 수요 시점에 맞춰 추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