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 AI투자법인 이름 'HYAICO'로 확정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설립을 추진해온 AI 전문 투자법인(가칭 AI Co.)의 법인명이 'HYAICO 코퍼레이션'으로 확인됐다. 기존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을 AI 투자 전문법인으로 재편하는 작업이 구체화됐고, SK텔레콤이 보유했던 미국 AI 인프라 기업 펭귄솔루션스 지분도 넘겨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SK그룹의 AI 사업 재편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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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미국에 설립을 추진해온 AI 전문 투자법인(가칭 AI Co.)의 법인명이 'HYAICO 코퍼레이션'으로 확인됐다. 기존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을 AI 투자 전문법인으로 재편하는 작업이 구체화됐고, SK텔레콤이 보유했던 미국 AI 인프라 기업 펭귄솔루션스 지분도 넘겨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SK그룹의 AI 사업 재편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SK하이닉스의 중국 다롄 공장 증설과 기존 시설 유지에 필요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수출을 아직 승인하지 않고 있다. 솔리다임 경영진이 8월 말부터 미 상무부와 수차례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로이터는 이 승인 여부가 SK하이닉스의 뉴욕 투자 계획에도 영향을 줄 변수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 측은 중국 내 장비 반입 협의가 일정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 상무부와 450억달러(약 60조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 신설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다롄 공장에 신규 장비를 반입해 생산 기술을 개선하고, 이로 늘어난 매출을 미국 공장 건설 자금으로 활용하는 구상이다. 다만 중국 공장 장비 수출에는 미국 정부 승인이 필요해 투자 여부와 입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28일 2026년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과 반도체업계 주가 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IPO 검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부 자본 활용으로 투자 부담 완화와 주주환원 확대를 기대했지만 현시점에서는 당초 기대했던 효과를 충분히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 상무부와 미국 내 첫 낸드 공장 건설을 협의 중이며, 거론되는 투자 규모는 450억 달러(약 60조원)다. 솔리다임은 중국 다롄 공장의 신규 장비 반입 허가를 조건으로 내걸었고, 장기적으로는 투자액이 1000억 달러(약 133조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미국 당국에 전달했다.
SK하이닉스가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계획은 접었지만, 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신규 생산시설 확보 계획은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HBM, 신규 반도체 공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어 솔리다임 투자까지 병행하려면 자금 배분과 투자 우선순위 조정이 과제로 떠올랐다.
SK하이닉스는 키오시아 지분 매각 차익의 80%를 특별배당으로 환원한다는 한 매체 보도에 대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28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솔리다임의 프리IPO·IPO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추진을 철회했다. 미국 내 신규 낸드플래시 팹 구축에 필요한 외부 자금을 조 단위로 조달하려던 계획이었으나, 증시 변동성 확대와 적정 밸류에이션 확보의 어려움으로 상장을 접었다. AI 서버용 고용량 저장장치(eSSD)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생산능력 확장 필요성은 여전해, 향후 실적 확대를 통한 현금창출력 강화나 다른 자금조달 방안 모색이 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