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의 출시 후 첫 3주간 글로벌 판매량이 전작 동기간보다 3.1% 늘었다. 성장은 중국이 이끌었는데, 중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중국 안드로이드 제조업체들의 플래그십 가격 인상으로 아이폰의 상대적 가격 매력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국과 일본 판매량은 각각 4%, 27% 줄었는데, 미국 소비자는 기능·디자인 개선을 체감하지 못했고 일본은 엔화 약세로 가격 인상 체감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가속기 누적 출하량이 100만 대를 넘을 전망이며, 2026~2030년 연평균성장률(CAGR)이 14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팅 아키텍처 측면에서는 비전-언어-행동(VLA) 모델과 월드모델의 융합이 진행되고 있으며, 당분간은 GPU가 휴머노이드 로봇 컴퓨팅의 주력으로 쓰일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는 글로벌 로보택시(robo-taxi) 보험시장이 2035년까지 25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주행 차량 보급 확대와 운행거리 증가가 주된 성장 동인으로 제시됐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인간 운전자의 운전 습관·사고 이력을 기준으로 위험도를 평가해 왔으나, 로보택시 보험은 자율주행 시스템 성능과 차량 수집 데이터가 보험료 산정의 핵심 기준이 된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의 위험 평가 방식이 인간 운전자 중심에서 시스템·데이터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 수요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200달러 미만 저가 스마트폰의 연간 출하량이 2025~2030년 약 40% 감소해 2억3000만대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품 원가 부담이 커진 보급형 제품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구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12일 잠정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해 2012년 이후 3분기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AI 인프라 사업이 메모리 공급량을 대거 흡수하면서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제품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제조사들은 이에 대응해 출하량을 줄이고 판매 규모보다 수익성을 우선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브레인' 연산장치용 D램 수요가 2030년 2026년 대비 20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HBM이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급성장한 데 이어 로봇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새로운 메모리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로봇 브레인은 카메라·라이다·촉각센서 등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실시간 처리해 행동으로 옮기는 연산 장치로, 멀티모달 입력을 하나의 표현 공간에서 통합 처리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D램 수요가 2026년 약 8,300테라비트(Tbit)에서 2030년 약 17만2,000Tbit로 약 2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대역폭메모리(HBM)가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을 이끈 데 이어, 로봇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새로운 핵심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은 이 흐름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에 탑재될 HBM4가 당초 제기된 적층 단수 축소설과 달리 12단 구성을 중심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불거진 HBM 탑재량 축소설을 점검한 결과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는 오해이며, 10월 들어 메모리 수요 성장에 대한 확신이 오히려 강화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