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제도 정비에 앞서 디지털자산 지갑과 유통 인프라 검증에 나섰다. 신원근 대표는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1월 중 입법안이 나올 경우 통상적인 진행 일정을 고려하면 2028년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고 말했다. 다만 사업화 시점은 실제 입법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채널과 실제 사용처를 만드는 역할에 집중하고, AI 에이전트 결제까지 연결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2026년 3분기 거래액 53조 7천억 원, 매출 3,0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05%, 당기순이익은 72% 늘었으며 결제 서비스 성장과 금융 서비스(투자·보험·대출) 매출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각각 거래고객·매출 확대를 보였다.
카카오페이가 3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21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이익 3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고 영업이익은 105% 늘어 두 배가 됐으며, 당기순이익도 72% 증가했다. 오프라인 결제와 손해보험 자회사, 증권 자회사가 동시에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카카오페이가 대출비교 서비스에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추가해, 기존 케이뱅크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추가된 상품은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부동산담보대출과 토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서울 핀테크 위크 2026 기조연설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비해 스테이블코인 제도 정비가 빨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토큰화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준비도 함께 가속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으로, 그는 금융 AI 에이전트 확산을 위한 과제로 결제 인프라와 신뢰 확보 등을 제시했다.
카카오그룹이 인적분할을 앞두고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여하는 첫 공동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픽코마 등의 수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분할 후 신설될 '카카오AI'와 '카카오X'의 사업 계획이 자본시장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