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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순서과학·미래12편입문 4 · 중급 5 · 심화 3

재생에너지, 이 순서로 읽으면 산업 구조가 잡힌다

제도가 시장을 여는 지점에서 출발해 사업자의 실제 운영, 기자재와 기술, 해상풍력과 지열로 이어지는 순서로 묶었다. 뒤쪽 세 편은 국내에서 해외로 나간 사업이 어떤 조건 위에 서 있는지를 다룬다. 같은 사안을 전한 중복 기사는 가장 내용이 넓은 한 건만 남겼다.

큐레이터 총평

재생에너지가 '설치량'이 아니라 제도·수요·기자재·운영·해외 현장이 맞물린 산업이라는 것이 잡힌다.

읽는 순서

번호 순서대로 보시면 주제가 잡힙니다
  1. 1
    입문시장이 기술이 아니라 제도에서 열린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여서 첫 자리에 둔다.

    공공주차장 태양광, 1~2GW 신규시장 전망

    에너지·기후8월 28일

    공공주차장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면서 주차장 태양광이 분산에너지 시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실제 설치 가능 규모는 약 1~2GW로 전망된다. 수익모델로는 임대형 사업과 PPA, VPP 등이 언급됐다. KEIC 김유창 상무는 이 제도가 보급량 확대보다 공공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먼저 나선다는 상징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소규모 부지를 묶어 규모의 경제를 만드는 사업 방식을 제시했다.

  2. 2
    입문공급 쪽 제도를 봤으면 다음은 누가 사가는가다. 기업 직접구매(PPA)라는 수요 축을 여기서 잡는다.

    SK이터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170MW 재생에너지 공급 MOU

    에너지·기후8월 28일

    SK이터닉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총 17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린 '전력거래계약(PPA) 중개플랫폼 출범 및 참여 협약식'에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과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K-RE100 대표기업과 유관협회, PPA 관련 기업 등 약 20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이터닉스에서는 김해중 대표가 참석했다.

  3. 3
    중급제도와 계약을 본 뒤, 실제 사업자가 매달 감당하는 정산·세무 업무를 놓아 산업의 바닥면을 채운다.

    대태협-바이트웍스, 태양광 정산·세무 업무 협약 체결

    에너지·기후8월 28일

    사단법인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대태협)와 에너지 IT 기업 바이트웍스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태양광발전사업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태양광발전사업자의 반복적인 정산·세무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변화하는 전력시장에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발전소 운영 효율화를 시작으로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전력중개, 가상발전소(VPP)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대태협 곽영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4. 4
    중급사업 이야기에서 기자재로 층을 내리는 자리다. 인증이 곧 시장 진입 조건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시그에너지, 125kW 태양광 인버터 KS 인증 취득 후 한국 시장 진입

    에너지·기후8월 28일

    중국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기업 시그에너지(Sigenergy)가 한국 재생에너지 시장 진입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근 125kW급 태양광 스트링 인버터의 KS 인증을 확보했다. 시그에너지는 DC Link를 주요 전달방식으로 적용한 5-in-1 제품 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상업·산업용(C&I) 태양광 시장을 우선 공략한 뒤 ESS와 EMS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5. 5
    심화현재 쓰이는 설비를 본 뒤에 읽어야 연구 단계 기술이 무엇을 바꾸려는 것인지 가늠된다.

    에너지연 등, 역구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쌍분자 패시베이션' 기술 개발

    에너지·기후8월 27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실 홍성준 박사 연구진이 울산과학기술원, 군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역구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기술은 태양전지의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쌍분자 패시베이션' 기법이다. 기존에는 결함을 메우기 위해 한 가지 분자만 사용했으나, 연구진은 서로 다른 결합 특성을 가진 두 가지 유기 분자를 조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고효율 유연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원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본문이 중간에 끊겨 구체적인 효율·안정성 수치는 확인되지 않는다.)

  6. 6
    입문태양광에서 해상풍력으로 넘어가는 전환점. 계약 금액이 회사 매출의 몇 배인지가 이 시장의 단위를 알려준다.

    유니슨, 고창해상풍력 EPC 계약…6.35MW 터빈 12기 공급

    에너지·기후8월 28일

    유니슨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동촌풍력발전㈜이 발주한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해리면 인근 해상에 총 76.2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유니슨은 6.35MW급 풍력발전기 12기 공급을 맡는다. 전체 EPC 계약금액은 2973억8000만원이며 이 중 유니슨 계약금액은 992억8,7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약 246%에 해당한다.…

  7. 7
    심화앞의 대형 터빈 이야기가 왜 개폐장치까지 바꾸는지를 잇는 자리라 바로 뒤에 놓았다.

    영인에너지솔루션·히타치에너지코리아, 해상풍력 터빈용 66kV GIS 협력 MOU

    에너지·기후8월 28일

    영인에너지솔루션과 히타치에너지코리아가 27일 해상풍력 터빈용 66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상풍력 터빈 대형화로 단지 내부 전력계통 전압이 기존 33kV에서 66kV로 높아지는 추세이며, 국내 대형 해상풍력 단지 상당수도 66kV급 내부망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터빈용 GIS는 나셀과 타워 내부의 제한된 공간에 설치되고 진동·염해 환경을 견뎌야 해 별도 설계가 필요하며, 국내 기업의 초고압 GIS는 일반 변전소용 설비가 중심이어서 그동안 해외 조달 의존도가 높았다.…

  8. 8
    중급짓는 이야기 다음에는 지어놓은 것을 관리하는 이야기가 와야 산업의 주기가 닫힌다.

    남부발전, 강원권 풍력단지 안전강화 회의·정암풍력 현장점검

    에너지·기후8월 28일

    한국남부발전은 27일 강원권 풍력단지 현장에서 '풍력 운영단지 안전 강화방안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와 함께 정암풍력(32.2MW) 현장을 방문해 위험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및 '2050 탄소중립' 정책 기조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육상풍력 전주기 관리 강화방안'을 현장에 조기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해당 방안의 세부 내용에 대한 강원권 풍력단지의 실행계획이 논의됐다.

  9. 9
    심화태양광·풍력 바깥의 자원을 여기서 처음 꺼낸다. 아직 상업성이 규명되지 않은 단계라는 대비가 앞 기사들과 맞물린다.

    유타주에서 장기 EGS(강화지열) 생산 시험 착수

    에너지·기후8월 28일

    미국 유타주에서 강화지열시스템(EGS)의 장기 생산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이 시작됐다. 이번 시험은 EGS의 장기 생산이 상업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를 좌우하는 '아직 규명되지 않은 변수'를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지열연구 프론티어 관측소(FORGE)의 책임연구자 크리스티 맥린(Kristie McLin)이 밝힌 내용이다.

  10. 10
    중급국내 구조를 다 본 다음 시선을 해외로 옮기는 자리. 발전공기업의 첫 중앙아시아 참여라는 점에서 출발선에 해당한다.

    서부발전, 사우디 아크와와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협약

    에너지·기후8월 28일

    한국서부발전은 8월 25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기업 아크와(ACWA)와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우즈베키스탄 대규모 재생에너지 플랫폼 프로젝트 공동 수주를 위해 협력하며, 국내 발전공기업이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11. 11
    중급해외 확장을 낙관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 건설 현장의 노동 조건 조사를 바로 뒤에 붙였다.

    사우디 재생에너지 건설현장 이주노동자 인권 실태 조사 결과 발표

    에너지·기후8월 27일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BHRRC)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9곳에서 일한 네팔·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들의 인권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응한 노동자의 53%는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강제노동 징후 가운데 5개 이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노동자들은 취업 비용 마련을 위해 빚을 진 채 입국한 뒤 임금체불과 폭염 속 장시간 노동을 겪었다고 진술했다. 일부는 여권을 돌려받지 못했거나 직장을 자유롭게 옮기기 어려웠다고 증언했다. BHRRC는 지난해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데 이어 후속 조사 결과를 내놨다.

  12. 12
    입문마지막은 해외 현장의 물리적 위험이다. 앞의 계약·기술 기사들이 어디에서 실행되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네팔 빙하 홍수로 수력발전 건설현장 한국인 9명 실종

    에너지·기후8월 27일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빙하와 암석이 무너지며 대형 홍수가 발생해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수백 명의 실종·사망자가 나왔다. 27일 외교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팔 라수와 지역 홍수로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9명이 연락 두절 상태다. 함께 근무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10명은 대피해 안전이 확인됐다. 정부는 사고 직후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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