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11월부터 의왕연구소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용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생산하며, 2028년 예상 공급 시점에 맞춰 성능·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핸드그리퍼·퍼셉션모듈·제어기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기 위해 로보틱스 핵심부품 다변화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인력을 기존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같은 날 공시한 3분기 실적은 매출 15조7233억원, 영업이익 9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공장을 로봇 학습·검증에 활용하고 차량 주행 데이터를 AI 개발에 반영하며, 새만금에는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생산·수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은 보스턴다이나믹스·포티투닷을 통해 로봇·소프트웨어 사업을 키우고 엔비디아·웨이모·구글 딥마인드와의 협력도 확대해 왔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아마존에서 알렉사와 AI 연구 조직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 전 수석부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프라사드는 2013년부터 알렉사 개발에 참여해 음성·언어 AI와 생성형 AI 전환을 이끌었고, 아마존 파운데이션 모델 '노바' 개발과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 프로젝트에도 관여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로봇 하드웨어에 생성형·멀티모달 AI를 결합한 '피지컬 AI'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신임 CEO로 로히트 프라사드를 영입했다. 그는 대화형·생성형·멀티모달·범용 AI 분야 전문가로, 아마존에서 알렉사 개발 초기부터 AI 전략과 핵심 기술을 이끌었고 지난해까지 아마존 AGI 부문 수석부사장 겸 수석과학자를 지냈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적용할 차세대 로봇 핸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람 손과 유사한 크기의 엄지 포함 4개 손가락 구조에 정밀 조작과 촉각 감지 기능을 적용해 공구와 소형 부품을 다루는 능력을 강화했다. 1일(현지시간) 이를 탑재한 아틀라스가 다양한 조작 작업을 수행하는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산업 현장 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4개 손가락과 13자유도를 적용한 차세대 로봇 핸드를 공개했다. 사람 손과 비슷한 크기로 설계해 기존 작업 공간과 도구를 그대로 쓸 수 있도록 했으며, 내구성과 정비 편의성을 위해 구조를 단순화하고 주요 부품을 모듈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