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장중 연 3.703%, 10년물 3.947%
서울 채권시장 오전 거래에서 국고채 금리가 만기 전 구간에서 전 거래일보다 내렸다. 3년물은 3.3bp 하락한 연 3.703%, 10년물은 5.4bp 하락한 연 3.947%를 기록했다. 20년물 이상 장기물도 4.6~4.8b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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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채권시장 오전 거래에서 국고채 금리가 만기 전 구간에서 전 거래일보다 내렸다. 3년물은 3.3bp 하락한 연 3.703%, 10년물은 5.4bp 하락한 연 3.947%를 기록했다. 20년물 이상 장기물도 4.6~4.8bp 내렸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26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은 4431억6000만달러로 9월 말보다 26억달러 늘었다. 2022년 5월 말(4477억1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로,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를 주된 이유로 들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이 줄고 예치금이 늘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0.73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8% 올라 두 달 연속 2%대 후반을 기록했다. 공업제품이 4.4% 오른 가운데 석유류가 14.9% 급등했고, 가공식품과 외식이 각각 2.9% 올랐다. 자주 사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2.6% 상승했다.
한국은행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서 예금은행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11%로 집계됐다. 2013년 고정·변동 구분 발표 이후 5%를 넘은 것은 처음이고, 지난해 10월 3.97%부터 12개월 연속 올랐다. 변동형은 4.76%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 집계로 9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은 1547억1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40억9000만달러 늘었다.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연속 증가했고, 7월·8월에 이어 3개월째 100억달러 이상 늘었다. 증가분의 93%는 기업예금, 92.2%는 달러화 예금에서 나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월 22일 기준금리를 연 3.0%로 동결했다. 금통위원 7명 전원이 동결 의견을 냈고, 7·8월 두 차례 인상의 효과와 가계·기업 이자부담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다만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는 만큼 긴축 기조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으로, 11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하면서도 긴축 기조는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장률과 물가 전망이 기존보다 높아졌고, 신현송 총재는 물가가 목표치 2%로 안정적으로 수렴할 때까지 긴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에서는 11월과 내년 초 각각 0.25%포인트 인상으로 최종금리가 3.5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2일 기준금리를 연 3.0%로 동결했다. 신현송 총재는 7·8월 연속 인상으로 정책 여력을 확보한 결과라고 설명하면서도, 성장과 물가 흐름이 8월보다 강해 긴축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물가 목표 2% 달성 시점은 내후년으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