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주식

10월 말 외환보유액 4431억6000만달러, 전월보다 26억달러 증가 — 2022년 5월 이후 최대

매일경제 보도 · 2026.11.04 08:20 · 큐픽스 주식이 원문을 읽고 정리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26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은 4431억6000만달러로 9월 말보다 26억달러 늘었다. 2022년 5월 말(4477억1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로,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를 주된 이유로 들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이 줄고 예치금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4일 내놓은 '2026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에서 지난달 말 보유액은 4431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9월 말 4405억6000만달러에서 26억달러 늘어난 값이며, 9월에는 전월 대비 17억2000만달러 감소했던 흐름이 두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한은은 증가 요인으로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월말 잔액을 전월 말과 비교한 값이다. 지난달 미 달러화 지수가 0.7% 올라 유로화(-1.3%)·엔화(-0.2%) 표시 자산의 달러 환산액은 줄었지만, 운용수익과 예수금 증가분이 그 감소를 웃돌았다는 설명이다. 구성을 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824억3000만달러로 전월보다 35억9000만달러 감소했고, 예치금은 362억7000만달러로 63억2000만달러 늘었다. 나머지는 특별인출권(SDR) 154억1000만달러, 금 47억9000만달러, IMF 포지션 42억5000만달러다.

읽을 때 염두에 둘 점은 보유액 변동이 실제 외화 유입·유출만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유액은 달러로 환산해 집계하므로 달러가 강해지면 유로·엔 등 비달러 자산의 달러 표시 금액이 그 자체로 줄어든다. 총액 증감과 자산별 증감의 방향이 이번처럼 엇갈리는 경우도 있어, 총액 한 줄보다 구성 항목을 함께 보는 편이 변화의 성격을 가늠하는 데 낫다. 순위 비교로 제시된 중국 3조7894억달러, 일본 1조1784억달러, 스위스 1조781억달러 등은 9월 말 기준이며, 한국은 같은 기준 세계 9위다.

원자료로 확인하기 — 원자료는 한국은행 보도자료 '외환보유액'과 경제통계시스템(ECO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COS의 외환보유액 통계에서는 총액뿐 아니라 유가증권·예치금·SDR·금·IMF 포지션으로 나뉜 월별 시계열을 볼 수 있어, 총액 증감이 어느 항목에서 나왔는지 직접 따져볼 수 있다. 주요국 순위는 기준 시점이 총액 발표월보다 한 달 앞설 수 있으므로 비교할 때 기준 월을 맞춰 보는 것이 좋다.

이 기사에 나온 용어

전문은 원문에서: 매일경제 기사 보기 ↗

#외환보유액 #한국은행 #ECOS #특별인출권(SDR) #달러화 지수

최근 소식

이 사이트의 숫자는 미국 연방준비은행(FRED)·한국은행(ECOS) 등 공식 통계를 그대로 옮기거나 그 원자료로 계산한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니다. 특정 종목·상품의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고 시장을 전망하지 않는다. 통계는 발표 뒤에도 고쳐질 수 있으니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 출처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