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그만두고 싶을 때 3권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몇 달째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그런데 막상 사표를 쓰려면 손이 멈춘다. 지금 이 마음이 진짜 방향인지, 그냥 지쳐서인지 구분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만둘지 말지를 바로 묻는 건 순서가 틀렸다. 먼저 지금의 괴로움이 일 자체에서 오는지, 일을 대하는 내 위치에서 오는지 갈라야 한다. 『왜 일하는가』가 그 구분을 맡는다. 그다음 남의 기준으로 세운 성공표를 걷어내야 내 선택이 보인다. 『내 인생이 왜 당신 마음에 들어야 합니까』의 자리다. 마지막으로 남을지 떠날지를 실제 결정으로 바꾸는 단계에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를 둔다.
읽는 순서가 중요하다. 세 번째 책부터 집으면 결단이 아니라 충동이 된다. 1~2주 간격으로 한 권씩 읽고, 각 권을 덮을 때마다 한 줄씩 적어둔다. 세 줄이 모이면 답은 대개 이미 나와 있다. 떠나는 쪽이든 남는 쪽이든, 그때의 선택은 도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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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경제/경영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일이 재미없는 게 아니라, 일과 나 사이의 관계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을 뿐이다.
이 책을 고른 이유
괴로움의 출처를 가르는 1단계. 일이 문제인지, 일과 나 사이에 아직 정해지지 않은 관계가 문제인지 먼저 분리한다.
ACTION지금 맡은 일 중 가장 하기 싫은 업무 하나를 골라 오늘 가장 먼저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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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심리내 인생이 왜 당신 마음에 들어야 합니까
김경일
남의 기준으로 채점당하는 인생을 멈추면, 비로소 내 선택이 시작된다.
이 책을 고른 이유
2단계. 그만두기를 망설이게 하는 게 남의 채점표라면, 그 채점표부터 내려놔야 판단이 가능해진다.
ACTION오늘 망설인 결정 하나를 적고, 그게 내 기준인지 남의 시선인지 옆에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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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자기계발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짐 콜린스
잘 사는 법을 묻기 전에, 무엇을 버릴지부터 정한다.
이 책을 고른 이유
마지막 3단계. 무엇을 버릴지 정하는 책이라, 결론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자리에 놓는다.
ACTION지금 하는 일을 전부 적고, 어중간하게 잘하는 일 하나에 종료 날짜를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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