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7 공개 — 길이 5,350mm 전기 밴, 9인승·화물형으로 2027년 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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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PBV 두 번째 전기 밴 PV7을 독일 하노버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처음 공개했다. 길이 5,350mm 차체에 NCM 71.5kWh·96.2kWh 배터리를 얹고, 롱레인지 카고는 WLTP 기준 460km 넘는 주행거리를 낸다. 승용형은 글로벌 최대 9인승, 한국 시장은 최대 11인승이며 한국과 유럽에서 2027년 하반기 판매에 들어간다.
기아가 전기 밴 PV7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처음 내놓았다. PV5에 이은 PBV(Platform Beyond Vehicle) 사업의 두 번째 밴으로, 플랫폼은 PV5와 같은 E-GMP.S를 쓴다. 배터리는 NCM 71.5kWh와 96.2kWh 두 가지이고, 롱레인지 카고는 WLTP 기준 460km 이상을 간다. 구동은 전륜이 기본이며 기아는 사륜 추가를 예고했다. 전륜 모터는 구성에 따라 최고 268마력(200kW), 420Nm을 낸다. 800V 구조여서 350kW 급속충전기로 10~80% 충전에 약 25분이 걸린다.
차체는 길이 5,350mm, 너비 1,995mm, 높이 1,990mm, 축간거리 3,500mm다. 길이 4,695mm·축간거리 2,995mm인 PV5 패신저보다 한 단계 크고, 롱휠베이스 폭스바겐 ID. 버즈(4,962mm)보다도 길다. CES 2024에서 보인 콘셉트(5,270mm)보다 커졌다. 카고는 2·3인승 구성에 적재공간 최대 6.1㎥, 하이루프는 최대 8㎥다. 최대 적재중량은 롱 1,165kg, 컴팩트 1,200kg이고, 롱은 적재 높이 550mm에 유로 팰릿(800×1,200mm) 3개가 들어간다. 중량물 운반용 주행 모드와 V2L도 들어간다. 실내에는 현대차그룹의 플레오스 커넥트와 12.9·14.6인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AI 어시스턴트 '글레오 AI'가 적용된다.
플랫 플로어와 모듈형 구조를 앞세워 기아는 카고(컴팩트·롱·하이루프), 패신저(컴팩트·롱), 섀시캡과 각종 특장차를 포함해 PV7 파생 모델 23종을 순차 투입할 계획이다. 승용형은 셔틀·렌터카·가족용을 겨냥해 글로벌 최대 9인승, 한국은 최대 11인승으로 나온다. 7인승에는 레일을 따라 옮기고 떼어낼 수 있는 시트가 들어가고, 9인승은 4열 유무를 고를 수 있다.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참고로 PV5 패신저와 카고 컴팩트의 한국 시작가는 각각 4,590만 원, 4,100만 원이고 독일 패신저 5인승은 €38,390부터다. 일렉트렉은 PV5가 이미 유럽 소형 전기 밴 판매 1위라고 전했다. PV7 패신저와 카고는 2027년 하반기 한국과 유럽에서 먼저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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