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전기 배송차 차고지를 전력 유연성 시장에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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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아일랜드 우정사업자 An Post와 DHL 익스프레스 아일랜드가 전기차 차고지를 전력 유연성 시장에 연결하는 시범 사업에 참여한다. 전력망 상황에 맞춰 충전 수요를 조절해 비용을 낮추고 추가 수익을 얻는 구조다. 코크·골웨이 3곳과 더블린 1곳에서 전기차 211대, 충전기 181기가 대상이다.
아일랜드에서 전기 배송차 차고지를 전력 유연성 시장에 직접 연결하는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 참여 기업은 우정사업자 An Post와 DHL 익스프레스 아일랜드다. 대상은 An Post가 운영하는 코크·골웨이 3개 사업장과 DHL 익스프레스가 운영하는 더블린 1개 사업장이며, 합쳐서 전기차 211대와 충전기 181기, 최대 500kW의 조절 가능한 전력 수요를 포함한다. 사업에는 VIOTAS, 미쓰이 아일랜드, ESB 스마트 에너지 서비시스, eStation, 더 모빌리티 하우스 솔루션스가 함께한다. eStation과 더 모빌리티 하우스 솔루션스가 충전·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공급·설치하고, VIOTAS가 차고지를 아일랜드 송전계통운영자 EirGrid의 전력 유연성 시장에 참여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작동 방식은 간단하다. 전력 수요가 몰리는 시간에는 충전 출력을 줄이고,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이 많은 시간대로 충전을 옮긴다. 참여 기업들의 설명에 따르면 시범 사업에 쓰이는 시스템은 차량 운행 요건과 전력 계통 신호를 함께 보고 충전 일정을 짠다. 다음 운행 전까지 충전을 마쳐야 한다는 조건은 그대로 두고, 그 범위 안에서 충전 시점만 조정하는 방식이다.
미쓰이 아일랜드의 사업개발 담당 셰인 멀라키는 "아일랜드의 전기차 플릿은 강력한 분산 배터리 자원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류 사업자의 초점이 여전히 차량 탈탄소화와 일상 운영 효율에 있지만, 이번 시범 사업은 대규모 상용 전기차 플릿이 전력망 유연성 지원에서 더 내놓을 수 있는 가치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플릿 운영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충전을 비용 항목으로만 두지 않고, 전력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자원으로 다루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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