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도로엔 과한 리비안 R1T, 리뷰어는 그래도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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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레이더의 로리 리드가 영국에 수입된 1세대 리비안 R1T를 시골길과 주차 공간, 드라이브스루에서 시험했다. 약 18피트에 이르는 길이와 좌핸들 운전석은 좁은 도로와 추월에서 불편했다. 그럼에도 835마력 쿼드 모터와 기어 터널 같은 기능을 두고 리드는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오토트레이더의 로리 리드가 영국으로 수입된 리비안 R1T를 몰고 마을 길과 노상 주차, 드라이브스루를 돌았다. 시험차는 2세대가 아닌 1세대 모델로, 쿼드 모터 구성의 최고 출력이 835마력이다. 리드는 0→60마일 가속을 3.31초에 끊었다고 전했다. 그는 편안한 시트와 매끄러운 출력 전달, 가벼운 조향, 민감한 가속 페달과 강한 회생 제동을 함께 꼽았다. 회생 제동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 차를 부드럽게 완전히 멈춰 세운다.
문제는 영국 도로와의 궁합이다. 길이가 약 18피트여서 유럽 기준으로는 크고,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려면 미리 계산이 필요하다. 리드는 그래도 일반 크기의 노상 주차 공간에 집어넣었지만, 마을과 소도시를 지날 때는 길이가 리무진 같다고 표현했다. 픽업치고 코너를 잘 돈다는 평가를 받는 차지만 무게는 숨길 수 없고, 빠른 코너에서 타이어가 버티는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다만 차체 롤 억제는 잘 돼 있다고 평가했다. 좌핸들 운전석은 추월할 때 앞 차량 너머를 보기 어렵게 만든다.
실용 장비 쪽에서는 캡 뒤의 잠금식 수납공간인 '기어 터널', 내장 에어컴프레서, 전동 적재함 커버, 넓은 카메라 커버리지, 별도 운전자 디스플레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글로브박스가 없고 뒷좌석 공간이 겉보기 크기에 비해 좁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남았다. R1T는 공식적으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판매된다. 리비안은 유럽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나 투입 차종은 더 작은 R2이며, 영국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고 영국 웹사이트에도 도입 시점이 없다. 리드는 이 차가 영국 도로나 생활 방식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놀랍다'고 말하며 이런 전기 픽업이 더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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