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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캡은 '언박스' 방식으로 만든다 — 도장 공장 없는 조립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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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테슬라가 텍사스 공장의 사이버캡 생산 과정을 공개했다. 차체를 앞·뒤·측면·바닥으로 나눠 각각 배선과 내장까지 끝낸 뒤 마지막에 합치는 '언박스' 방식이다. 색을 넣어 성형한 플라스틱 외판으로 도장 공장을 없애고, 최종 조립 공정은 약 25개 스테이션으로 줄였다.

테슬라 엔지니어링 총괄 라스 모라비와 사이버캡 책임자 에릭 얼리가 먼로 앤 어소시에이츠 영상에서 텍사스 공장의 사이버캡 생산 라인을 설명했다. 차체를 만들고 도장한 뒤 긴 라인을 따라 부품을 넣는 기존 방식 대신, 앞·뒤·측면·바닥을 별도 라인에서 각각 조립하고 검사한 다음 마지막에 붙인다. 모듈이 자동 프레이밍 라인에 도착할 때 배선과 호스 등이 이미 들어가 있다. 테슬라는 라인 자동화율을 약 78%로, 필요한 공장 면적은 기존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쪽 모듈에 차 부품·내용물의 약 절반이 들어간다. 구동 유닛과 서스펜션, 열관리 하드웨어를 포지셔닝 팰릿에 올리고 대시보드가 달린 전방 구조물을 그 위로 내려 덮는다. 측면은 눕힌 상태로 작업하고, 시트와 카펫은 배터리 팩에 붙인다. 팩 상단 커버가 실내 바닥을 겸한다. 도장 공장은 공정을 끊어놓기 때문에 아예 빼고, 플라스틱 외판에 성형 단계에서 색을 넣었다. 전·후방 구조 모듈은 전착도장도 생략하지만 강재 측면 구조물에는 남겼다. 엔지니어들은 흠집 보수가 기존 도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모라비는 6년쯤 전 기존 설계를 자동화하려다 막혔고 문제가 '차 자체'라는 결론에 이르면서 이 구상이 시작됐다고 했다.

최종 조립은 약 25개 스테이션이다. 모라비는 모델 Y가 그 5~10배라고 했다. 바퀴는 끝에서 두 번째 스테이션에서 달리고, 차는 라인을 거의 다 빠져나올 때 처음으로 자기 바퀴로 선다. 단계별로 부품을 먼저 검사하고 큰 조립체로 묶은 뒤 다시 검사하는 방식은 차 안쪽 깊숙이 들어간 불량 부품을 나중에 발견하는 경우를 줄인다. 교체 가능한 배터리 모듈과 접근성 개선은 수리를 쉽게 한다. 포드도 3만 달러 패덤 픽업으로 시작하는 유니버설 EV 플랫폼에 비슷한 공정을 준비하며 '어셈블리 트리'라고 부른다. 모라비는 배치 속도보다 생산 속도가 빨라 공장이 매일 돌지는 않는다고 했다. 테슬라는 사이버캡 라인의 연 생산능력을 12만 5,000대로 제시했고, 일론 머스크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2030년 연 500만 대 인도를 목표로 내놨다.


이 글은 InsideEVs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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