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EV, 유럽에서 첫 포착 — 2027년 데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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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토요타의 전동화 코롤라 크로스가 유럽 본사·연구개발 거점 주변에서 위장막을 쓴 상태로 처음 목격됐다. 중국 매체 오토홈이 공개한 사진에는 막힌 그릴과 기존과 다른 차체 디자인이 담겼다. 데뷔는 2027년, 차세대 코롤라 생산은 2028년 중국 FAW와의 합작사에서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토요타가 준비 중인 코롤라 크로스 전기차가 공개 도로에서 처음 포착됐다. 위장막을 두른 시험차가 토요타의 유럽 본사 및 연구개발 센터 인근에서 목격됐고, 중국 매체 오토홈(Autohome)이 공개한 사진에는 막아놓은 그릴과 독자적인 차체 조형이 드러났다. 배터리 용량이나 구동계 제원은 토요타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뒷면의 큼직한 코롤라 레터링을 빼면 기존 코롤라와는 다른 차처럼 보이는, 스포츠카에 가까운 실루엣이라는 평가다.
코롤라는 1966년 이후 12번의 모델 체인지를 거치며 누적 5,700만 명 이상이 선택한 토요타 최다 판매 차종이다. 다만 더 앞선 선택지들이 등장하면서 예전만큼의 존재감은 아니다. 사토 코지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코롤라 콘셉트를 내놓으며 코롤라는 "모두를 위한 차"였다고 말하고, 배터리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내연기관 등 동력원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타고 싶은 차를 만들자는 방향을 제시했다. 차세대 코롤라는 전기·하이브리드·가솔린을 함께 아우르는 토요타의 새 '멀티패스웨이' 플랫폼을 처음 쓰는 모델이 된다.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지난 7월 NHK 인터뷰에서 중국발 경쟁과 기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회사가 "살아남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코롤라 생산은 2028년 중국 국유기업 FAW와의 합작사 FAW 토요타에서 시작된다. 전기차는 싱글·듀얼 모터로 나뉘고 주행거리는 최소 250마일 수준이 거론된다. 하이브리드는 새 1.5리터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약 134마력을 내고 현행 코롤라보다 효율이 10~20% 좋아질 것이라고 토요타 엔지니어들이 카앤드라이버에 밝혔다. 같은 매체는 가솔린 2만 5,000달러, 하이브리드 2만 7,000달러, 전기차와 PHEV는 3만 달러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을 전망했다. 전기차의 미국 출시는 토요타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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