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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이스케이프, 전기차로 돌아올까 — 포드 "보도는 추측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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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포드가 25년 만에 단산한 크로스오버 이스케이프가 신형 UEV 플랫폼 기반 전기차로 복귀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포드 대변인은 일렉트렉에 해당 보도가 추측이며 회사가 발표한 적 없다고 밝혔다. 포드가 공식 확인한 것은 UEV 첫 모델인 전기 픽업 패덤의 내년 4분기 출시 일정이다.

포드는 지난해 25년간 이어온 이스케이프를 단산했다. 가솔린 이스케이프의 마지막 물량은 루이빌 조립공장에서 나왔고, 공장은 전기 픽업 패덤 생산을 위한 설비 전환에 들어갔다. 포드 오소리티는 이스케이프가 UEV(Universal Electric Vehicle) 플랫폼 기반 전기 크로스오버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다만 포드 대변인은 10월 29일 일렉트렉에 이 보도가 "순전히 추측"이며 이스케이프의 전기차 복귀나 UEV 적용을 발표한 바 없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기 이스케이프는 2029년 루이빌 공장에서 생산돼 패덤에 이어 UEV 두 번째 차종이 될 전망이다.

단산 모델 안내 문구도 눈길을 끈다. 포드는 엣지처럼 완전히 접는 차종에는 "단산한다"는 식의 표현을 쓰지만, 이스케이프 페이지에는 "잠시 숨을 고르는 중"이라는 문구만 두고 단산을 적지 않았다. 체급은 가솔린 모델과 비슷할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 모델은 길이 180.1인치, 너비 74.1인치(사이드미러 제외), 높이 66.1인치, 휠베이스 106.7인치로 토요타 RAV4·현대 투싼 같은 준중형 SUV와 비슷하다.

확정된 쪽은 패덤이다. 짐 팔리 최고경영자는 수요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출시가 내년 4분기 일정대로 진행된다고 확인했다. 사전 예약은 2027년 초 시작되며 스탠더드 레인지 기준 2만 8,350달러, 배송비 1,595달러를 더해도 3만 달러 아래다. 애플 맵을 내비게이션에 통합하는 첫 차종이고 블루크루즈 핸즈프리 주행,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양방향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UEV는 원가를 낮추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쓴다. UEV는 소형 크로스오버부터 픽업·밴까지 아우르는 구조라 전기 이스케이프가 올라갈 여지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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