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3 50 xDrive 2주 시승 — 노이에 클라세의 첫 양산차는 무엇을 바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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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ve가 노이에 클라세 첫 양산 모델인 BMW iX3 50 xDrive(M 패키지)를 2주간 고속도로·국도·시내에서 시승했다. 합산 345kW·645Nm에 0→100km/h 4.9초, 사용 가능 배터리 108.7kWh로 WLTP 기준 최대 약 800km를 제조사가 제시한다. 시승에서는 효율 폭이 넓었고 파노라믹 iDrive와 주행보조가 강점으로, 공기 서스펜션·시트 통풍 부재와 소음 차단은 약점으로 꼽혔다.
Electrive가 BMW 노이에 클라세의 첫 양산차 iX3를 2주간 시승했다. 시승차는 M 패키지를 적용한 iX3 50 xDrive로, 전기모터 두 개에 사륜구동, 345kW·645Nm, 0→100km/h 4.9초다. 800V 아키텍처에 최대 400kW DC 충전을 지원하며 BMW는 10→80% 구간 최적 충전 시간을 21분으로 제시한다. 사용 가능 배터리 용량은 108.7kWh, WLTP 기준 주행거리는 최대 약 800km다.
효율은 주행 방식에 따라 폭이 컸다. 속도 제한이 없는 구간을 포함한 노이루핀→노이슈트렐리츠 약 102km 구간에서는 계기판 최고 213km/h(제조사 수치보다 3km/h 높다)를 기록하며 평균 전비 26.2kWh/100km, 평균 속도 88.8km/h가 나왔다. 외기 25~29도에서 공조에 쓰인 비중은 5.9%였다. 반대로 30도를 넘는 날 국도 중심으로 이피션트 모드로 55km를 평균 60km/h로 달렸을 때는 14.4kWh/100km, 공조 비중은 13.4%였다. 두 주행은 조건이 달라 직접 비교할 수 없지만, 새 파워트레인의 폭이 넓다는 점을 보여줬다. 충전은 EnBW의 알피트로닉 HYC 300에서 SoC 58%로 시작해 초기부터 258.2kW가 나왔고, 약 12분 뒤 80%에 도달해 30.62kWh가 들어갔다. 단발 세션이라 충전 곡선을 단정할 수는 없다.
운전석 경험에서는 중앙 디스플레이와 윈드실드를 가로지르는 정보 표시를 묶은 파노라믹 iDrive, 그리고 버튼 한 번으로 종·횡 제어를 넘기는 주행보조가 호평을 받았다. 고속도로 어시스턴트의 핸즈프리 주행과 자동 차선 변경은 특히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다. 반면 통화 중 내비게이션이 사라지거나 주차 카메라 작동 시 음성 인식이 평소처럼 쓰이지 않는 문제, 애플 카플레이의 느린 반응, 수년째 공사 중인 구간으로 안내한 지도·교통정보가 지적됐다. 하드웨어에서는 공기 서스펜션이 없어 짧은 요철이 비교적 또렷하게 전해지고 타이어·노면 소음이 눈에 띄며, 시트 통풍이 빠져 있다. 도어 핸들의 기계적 피드백과 문 닫히는 소리도 과거 BMW의 인상보다 옅어졌다는 관찰이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업계에서 iX3 M60으로 거론되는 고성능 상위 버전과 함께 올 것으로 보이며, 2027년 이전 등장은 기대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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