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디펜더 닮은 박스형 SUV 하나 더 — Ti 7보다 작은 '타이 6' 위장차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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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BYD가 각진 형태의 신형 SUV를 시험 주행 중인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팡청바오 티타늄 라인업의 네 번째 모델인 타이 6로, 중국에서 타이 7보다 작고 저렴한 아래 급을 맡는다. 위장막이 두껍지만 새 헤드램프와 루프에 올린 라이다가 확인된다.
중국 오토홈에 올라온 사진으로 BYD의 신형 박스형 SUV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팡청바오 티타늄 라인업에서 타이 3·타이 7·타이 9에 이어 네 번째가 될 타이 6다. 랜드로버 디펜더를 떠올리게 하는 각진 실루엣은 형제 모델 타이 7과 닮았다. 위장막이 두껍게 씌워져 있지만 새로 그린 헤드램프와 루프에 솟은 라이다는 알아볼 수 있다. 7인승인 타이 7과 달리 덩치 큰 5인승이 될 것으로 전해진다. BYD는 아직 이 모델이나 제원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형제 모델의 위치를 보면 타이 6의 자리가 짐작된다. 타이 7은 중국에서 179,800위안부터 시작하고, 타이 6는 150,000위안에 가까운 가격대가 거론된다. 타이 7은 중국에서 순수 전기(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모두 고르지만, 영국에서는 PHEV만 판매된다. 영국 사양의 WLTP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최대 74마일, 시내 기준으로는 최대 102마일이다. 슈퍼 하이브리드 DM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모터 3개와 1.5리터 터보 엔진을 조합해 합산 402마력(408PS)을 낸다. 엔진은 주로 35.6kWh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돌리는 역할을 맡는다.
중국에서 팡청바오 간판을 쓰는 이 라인업은 유럽·영국 등 해외에서 BYD 브랜드의 'Ti' 이름으로 바뀌어 나간다. 영국에서 Ti 7은 온더로드 47,995파운드부터인데, 플러그인 디펜더 110의 71,840파운드와 비교하면 간격이 크다. 디펜더의 WLTP 전기 주행거리는 31.1마일이다. 각진 오프로드풍 SUV를 중국 가격표로 밀어 넣는 흐름이 한 급 더 아래까지 내려오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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