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LG, 브라질에 전기 휠로더 6대 첫 납품 — 광산·골재 현장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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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설기계 브랜드 SDLG의 브라질 법인이 현지 첫 판매 계약을 마무리하고, 광산·건설·인프라 기업 그루포 바세에 전기 휠로더 6대를 납품했다. 27톤급 L972 HEV 4대와 12.5톤급 L938 HEV 2대로, 지난 6월 주문된 물량 가운데 일부가 이미 현장에서 가동에 들어갔다. 두 모델은 각각 423kWh와 180kWh LFP 배터리를 얹는다.
SDLG 브라질(SDLG Brasil)이 남미 국가에서 첫 판매를 완료했다. 고객은 광산·건설·인프라 사업을 하는 브라질 기업 그루포 바세(Grupo Base)로, 중량급 전기 휠로더 6대를 받았다. 구성은 27톤급 L972 HEV 4대와 12.5톤급 L938 HEV 2대다. 주문은 지난 6월 이뤄졌고, 이 가운데 첫 장비들이 현재 현장에 배치돼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DLG는 중국 산둥린공건설기계(Shandong Lingong Construction Machinery)의 브랜드로, 이름은 '산둥(SD)'과 '린공(LG)'에서 왔다.
제품 규격은 모델별로 갈린다. L972 HEV는 423kWh LFP 배터리에 230kW(약 305마력) 전기모터를, L938 HEV는 180kWh LFP 배터리에 180kW(약 240마력) 모터를 쓴다. 두 모델 모두 하루치 연속 작업과 교대 사이 DC 급속충전을 내세운다. 유통을 맡은 트라크벨(Tracbel)의 카를로스 레나토 마샤두 전무는 이 계약을 "역사적 이정표"라고 표현하며, 자사가 브라질 영토의 60%에서 SDLG 상업 책임을 맡게 된 시점과 겹친다고 말했다. 트라크벨은 전기 광산·건설 장비 사용을 지역 전반으로 넓히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루포 바세는 중장비 450대를 운용하며, 콘크리트·모르타르 배치플랜트 30곳 이상과 쇄석·프래킹 샌드 사업장 20곳을 두고 2,000명 넘는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에드손 페치오 최고경영자는 "운영 전반에 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도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승용차보다 가동 시간이 길고 연료 소비가 큰 중장비 영역에서, 배터리 용량과 급속충전으로 교대 운용을 맞추려는 접근이 남미 현장에서도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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