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꽃게탕

살이 꽉 찬 가을 꽃게로 끓인 얼큰하고 칼칼한 탕입니다. 시원하고 감칠맛 넘치는 게 육수에 달큰한 무와 고소한 두부가 어우러져 한 그릇으로 가을 제철의 깊은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찬 바람이 부는 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뚝배기째 먹으면 속까지 따뜻해지는 특별한 요리입니다.

⏱ 40분 · 난이도 3/5 · 2인분
얼큰 꽃게탕

▶️ 유튜브에서 ‘얼큰 꽃게탕’ 영상 보기

재료

  • ·꽃게 2마리
  • ·무 200g
  • ·애호박 150g
  • ·두부 150g
  • ·양파 0.5개
  • ·대파 1대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0.5작은술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장 1큰술
  • ·국간장 2큰술
  • ·된장 1큰술
  • ·소금 0.5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 ·후춧가루 0.2작은술
  • ·물 1200ml

조리 순서

1

꽃게를 흐르는 찬물에 솔로 구석구석 씻어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배쪽의 삼각형 배딱지를 손으로 떼어낸 뒤 등딱지를 열어 회색 스펀지 모양의 아가미를 깨끗이 제거합니다. 게를 반으로 잘라 4조각으로 나누고, 집게발은 칼등으로 두드려 금을 내어 살 빼기 편하게 해두세요. 💡 팁: 꽃게는 구매 당일 바로 손질해야 신선하고 비린내가 없습니다.

2

무는 1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썰고, 애호박도 같은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자릅니다. 두부는 가로 3cm·세로 2cm 크기로 도톰하게 썰고,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썹니다. 대파는 어슷하게 1cm 간격으로,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어슷하게 썰어 각각 접시에 담아둡니다.

3

작은 볼에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국간장 2큰술,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을 한꺼번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재료들이 고르게 섞여 진한 붉은빛의 양념장이 되면 됩니다. 💡 팁: 양념을 미리 섞어두면 조리 중 서두르지 않아도 되고, 각 재료가 잘 어우러져 깊고 묵직한 맛이 납니다.

4

깊은 냄비에 물 1,200ml를 붓고 센 불로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썰어둔 무를 넣습니다. 중불로 줄인 뒤 7~8분간 끓여 무를 반쯤 익힙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약간의 저항감이 남아 있고 국물이 하얗게 우러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세요. 💡 팁: 쌀뜨물을 사용하면 더욱 구수하고 부드러운 국물 베이스를 낼 수 있습니다.

5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냄비에 넣고 국물에 잘 풀어줍니다. 중불에서 2분간 더 끓여 양념의 날것 향을 날립니다. 국물이 진하고 붉은빛으로 변하며 구수하고 칼칼한 향이 올라오면 됩니다.

6

손질한 꽃게를 냄비에 넣고 뚜껑을 덮은 뒤 센 불에서 5분간 끓입니다. 게 껍데기가 선명한 붉은색으로 변하고, 국물에 게의 달큰한 감칠맛이 배어나오면 잘 익은 신호입니다. 💡 팁: 뚜껑을 꼭 덮어야 증기로 게살이 촉촉하고 고르게 익습니다.

7

꽃게가 거의 익으면 양파와 애호박, 두부를 넣고 중불에서 3~4분간 끓입니다. 애호박 가장자리가 살짝 투명해지고 두부가 국물의 붉은빛을 머금으면 잘 익은 것입니다.

8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1~2분간 더 끓입니다.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을 조금씩 추가해 간을 맞추세요. 💡 팁: 청양고추의 양으로 매운맛을 조절하세요. 어린이나 매운 음식을 못 드시는 분이 있다면 청양고추를 빼도 됩니다.

9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1작은술을 한 바퀴 둘러 넣고 후춧가루 0.2작은술을 뿌린 뒤 살살 한 번만 저어줍니다. 참기름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바로 불을 끄세요.

10

뜨끈한 뚝배기나 깊은 그릇에 꽃게탕을 담고, 대파와 고추가 위에 보이도록 보기 좋게 정돈합니다. 이쑤시개나 게 집게를 함께 내면 게살을 파먹기 편합니다. 뜨거울 때 바로 국물부터 한 모금 마시면 가을의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태그

비 · 가을 · 2인 · 가족식사 · 손님 접대 · 술안주 · 1시간 이내

후기

–
★★★★★
후기 0개

로그인하면 이 레시피에 후기를 남길 수 있어요.

아직 후기가 없어요. 첫 후기를 남겨보세요!

📷 이미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