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통업계 냉장시스템 잇따라 피격, IoT 보안 공백 드러나
프랑스 슈퍼마켓 냉장·냉동 시스템이 사이버공격으로 식품 손상과 화재까지 겪은 지 몇 주 만에, 11월 2일 벨기에·아일랜드·스웨덴·핀란드·에스토니아 유통업체들도 유사한 공격을 받아 냉장고 온도가 갑자기 바뀌는 피해가 발생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까르푸, 스파, 아홀드 델하이즈 등이 피해를 확인했으며 아홀드 델하이즈는 식품 폐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CERT-FR은 10월 공격 이후 냉장·냉동 제어 시스템을 인터넷에서 분리하고 VPN으로만 재연결하라고 권고했지만, 하드웨어 소유와 유지보수가 외주업체로 분리돼 있어 자산 현황 파악과 대응이 지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