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애플 카플레이에서 제미나이 음성 비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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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카플레이용 구글 지도에 제미나이 음성 비서를 넣는다. 아이폰을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연결한 운전자가 자연스러운 말투로 질문하면 제미나이가 답을 주고 길 안내를 제안한다. 미국에서 배포가 시작됐고 다른 국가로 확대된다.
구글이 카플레이의 구글 지도에서 제미나이 음성 비서를 쓸 수 있게 한다. 아이폰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하면 운전 중 여러 단계로 이어지는 질문을 할 수 있고, 제미나이가 관련 답변과 함께 길 안내 동작을 제안한다. 사용하려면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제미나이 아이콘을 누른다. 구글은 미국에서 배포를 시작했으며 다른 국가로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글이 공개한 짧은 영상에서는 운전자가 "스카이라인과 스페이스 니들이 보이는 그 공원이 어디였지?"라고 묻고, 앱이 퀸 앤 힐에 있는 케리 파크라고 답하며 길 안내를 할지 되묻는다. 음성 답변과 함께 지도에도 해당 경로가 표시됐다.
이번 적용은 구글이 지도에 "10년 만의 가장 큰 업데이트"라고 표현한 개편의 후속이다. 3월 지도에는 건물·고가도로·횡단보도·차로·신호등·정지 표지를 담은 3D 지도의 이머시브 모드가 들어갔고, 같은 개편으로 '애스크 맵스'라는 제미나이 기반 기능이 추가됐지만 아이폰에서 지도를 직접 쓸 때만 가능했다. 애플 쪽 변화도 전제였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3월 공개한 iOS 26.4에서 외부 음성 대화형 앱이 카플레이와 연동되도록 허용했다.
운전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목적지를 정하기 전 후속 질문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도착 시간대의 날씨, 그 장소가 붐비는지, 통행료를 피하는 경로가 있는지를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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