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기반 전기 캠퍼밴, 더블베드 2개와 주방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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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캠퍼밴 제작사 웰하우스 레저가 기아 PV5 카고 플러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 캠퍼밴 'PV5 i-Camper'를 공개했다. 팝업 루프를 포함한 더블베드 2개와 인덕션·42L 냉장고를 갖춘 주방, 200W 태양광 패널이 들어간다. PV5 플러스 롱레인지는 71.2kWh 배터리로 WLTP 기준 최대 247마일 주행을 인증받았으나, 캠퍼 전환으로 늘어난 장비는 주행거리에 영향을 준다.
영국의 가족 경영 캠퍼밴 제작사 웰하우스 레저가 기아 PV5를 바탕으로 만든 전기 캠퍼밴 'PV5 i-Camper'를 공개했다. 회사는 차량이 이미 제작을 마쳐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PV5 카고 플러스를 기반으로 하며 길이 4.69m, 너비 1.89m, 높이 1.99m로 포드 커스텀과 비슷한 체격이다. 실내에는 팝업 루프를 포함한 더블베드 2개와 주방, 200W 태양광 패널이 들어간다. 뒷좌석은 슬라이딩 시트 구조로 완전히 접어 침대로 쓰거나 통째로 떼어낼 수 있고, 루프 아래 상단 침대에는 프롤리 스프링을 적용했다. 주방에는 수도꼭지와 전동 펌프가 달린 싱크, 2구 인덕션, 42L 냉장고, 수납장이 있고 전자레인지는 선택 사양이다.
PV5는 기아의 첫 100% 전기 밴으로, 모듈형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E-GMP.S를 쓴다. 기아는 이 구조가 차체를 바꿔 다양한 파생형을 만들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연다고 설명했다. 현재 판매는 승용형 패신저와 상용형 카고가 중심이지만, 캠퍼밴처럼 외부 업체의 전환 작업으로 영역이 넓어지는 모습이다. 일렉트렉은 PV5가 지난해 말 출시 이후 유럽 C세그먼트 소형 전기 밴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동력계 기준으로 PV5 플러스 롱레인지는 71.2kWh 배터리를 얹어 WLTP 기준 최대 247마일을 인증받았고, DC 급속으로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다만 캠퍼로 전환하면서 늘어난 장비 무게는 주행거리를 깎는다. 캠핑 중 전원은 별도의 리튬 레저 배터리와 12V 회로가 담당해 주 배터리를 쓰지 않아도 되며, V2L로 외부 기기나 전기자전거, 캠핑장 전원까지 끌어 쓸 수 있다. 영국 판매가는 6만3,000파운드부터로 안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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