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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로그 하이브리드, 엔진은 발전기만 — RAV4와 번갈아 타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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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닛산이 미국 시장에 처음 내놓는 무충전 하이브리드 2027 로그 하이브리드를 인사이드EV가 토요타 RAV4와 번갈아 시험 주행했다. 1.5리터 3기통 터보 엔진이 발전만 담당하고 바퀴는 전후 액슬의 전기모터가 돌리는 3세대 e-POWER 구조로, 변속기 없이 EV에 가까운 주행감을 낸다. 다만 연비와 가격, 실내 마감에서는 RAV4가 앞선다는 평가다.

닛산이 미국 라인업에 플러그 없는 하이브리드를 더한다. 2027 로그 하이브리드는 1.5리터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에 1.67kWh 리튬이온 배터리, 전후 액슬에 하나씩 놓인 영구자석 모터를 조합한다. 닛산은 이 엔진이 현행 로그 엔진과 부품을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엔진과 바퀴 사이에 기계적 연결이 없어 주행은 전기모터가 전담하고, 엔진은 2,000rpm 부근의 효율 구간에서 발전기로 돌다가 부하가 커지면 5,500rpm까지 쓴다. 감속기·인버터·증속기·모터·발전기를 묶은 5-in-1 구동 유닛이 핵심이다.

e-POWER 자체는 새 기술이 아니다. 닛산은 2016년 이후 전 세계에서 이 기술을 얹은 차를 약 200만 대 팔았지만 미국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닛산 경영진은 1·2세대가 일본·유럽의 작은 전륜구동 차에 맞춰 설계됐고, 3세대는 더 강한 듀얼 모터 사륜구동으로 북미의 높은 속도와 성능 요구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토요타·혼다·현대·기아가 올해 하이브리드 판매 기록을 쓰는 와중에 닛산만 이 흐름에서 빠져 있었다.

시승 평가는 주행 질감에 몰렸다. e-CVT를 쓰는 RAV4에서 나타나는 고무줄 늘어나는 듯한 가속 소음이 변속기 없는 로그에서는 들리지 않았고, 시내에서는 엔진 작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0→60mph는 6.4초로, 닛산은 동급 SUV 중 가장 빠른 가속이라고 주장했다. 원페달 주행과 정차 직전 제동력을 제어해 머리가 쏠리는 현상을 줄이는 '스무스 스톱'도 들어갔지만, 원페달의 감속은 EV만큼 강하지 않아 제동 페달을 더 자주 밟게 됐다는 지적이 붙었다.

숫자는 경쟁차가 앞선다. 로그 하이브리드의 EPA 인증 연비는 시내 41·고속 36·복합 38mpg로 현행 비하이브리드 로그의 복합 30mpg보다 낫지만, RAV4의 46/39/42mpg에는 못 미친다. 다만 CR-V 하이브리드 37mpg,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5mpg보다는 높다. 가격은 운송비 포함 37,065달러로 RAV4 기본형 33,495달러보다 약 3,500달러, 투싼 하이브리드 32,950달러보다 비싸고 CR-V 하이브리드와는 비슷하다. 실내는 14.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와 물리 공조 버튼을 남긴 점은 평가받았지만 센터 콘솔 재질과 디자인 일관성에서 RAV4보다 떨어진다고 봤다.


이 글은 InsideEVs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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