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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버스, 500km 넘게 달리는 전기 코치 시험차 공개 — ELCH 프로젝트 중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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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다임러 버스가 주도하는 독일 정부 지원 과제 ELCH가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배터리 전기 코치 기술 실증차로 시험 주행을 마쳤다. 모듈형 구동계 개발을 목표로 2022년 출발한 과제로, KIT·만하임대·RPTU·플릭스가 참여한다. 다임러 버스는 2020년대 말까지 메르세데스-벤츠와 세트라 브랜드로 전기 코치를 내놓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다임러 버스가 이끄는 '전동화 코치(Electrified Coach·ELCH)' 과제가 중간 성과를 알렸다. 참여 기관들이 독일 노이울름 지역에 모여 공동 개발한 기술 실증차로 시험 주행을 했고, 이 차량은 5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다임러 버스는 과제 파트너들과 함께 "시장 출시가 가능한 배터리 전기 코치 콘셉트"의 개발과 검증을 진전시켰다고 설명했다. 과제는 2026년 말까지 이어진다.

ELCH는 2022년 시작된 독일 정부 지원 과제로, 처음부터 모듈형 구동계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다임러 버스는 구동계와 배터리 외에 에너지 소비, 공기역학, 경량 설계, 경제성, 장거리 운행에서의 실사용성까지 함께 다룬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카를스루에공대(KIT) ITIV 연구소, 만하임대(MISES), 카이저슬라우테른-란다우 공대(RPTU)의 iMAD·SAM 연구소, 그리고 플릭스(Flix SE)가 들어가 있다. KIT는 차량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운행 전략 최적화를, RPTU는 경량화와 공기역학 개선을 맡는다. MISES는 용도별 경제성과 경쟁력을 따지고, 플릭스는 장거리 버스 노선의 실제 운행·이용 데이터를 제공해 실사용 주행 사이클 설계를 돕는다.

코치는 도시형 시내버스와 달리 한 번 충전으로 긴 거리를 달려야 해 전동화가 늦었던 영역이다. 다임러 트럭은 이 과제가 다임러 버스 전동화 전략에 중요한 기여를 하며, 2020년대 말까지 배터리 전기 코치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실증차에서 나온 데이터는 이후 양산 전기 코치의 차량 콘셉트와 기술 개발의 토대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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