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3분기 매출 38% 증가, R2가 최다 판매 모델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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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이 2026년 3분기 매출 21억 5500만 달러, 전년 대비 38% 증가를 발표했다. 첫 온전한 인도 분기를 보낸 R2가 R1과 아마존 밴을 제치고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다만 차량 부문은 8000만 달러 총손실을 냈고, R2 양산 초기 비용으로 마진은 전 분기보다 나빠졌다.
리비안이 2026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21억 5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차량 매출 15억 5000만 달러(+36%), 소프트웨어·서비스 매출 6억 500만 달러(+45%)였고 조정 EBITDA는 -4억 3500만 달러로 1년 전 -6억 200만 달러에서 개선됐다. 블룸버그 컨센서스는 매출 약 20억 2000만 달러, 조정 EBITDA -5억 7600만 달러 수준이었는데 세 지표 모두 이를 웃돌았다. 분기 생산 1만 9751대, 인도 1만 9248대로 둘 다 최고치다. 리비안은 2026년 가이던스도 전 항목에서 올려 인도 목표를 6만 7000~7만 대로 조정했다.
수치 안쪽은 갈린다. 차량 부문은 8000만 달러 총손실(마진 -5%)로, 1년 전 1억 3000만 달러 손실보다는 낫지만 2분기 3600만 달러 손실(-3%)보다는 나빠졌다. 리비안은 R2 양산 초기 비용으로 약 1억 2000만 달러가 더 들었다고 설명했다. 반복되지 않을 항목도 섞였다. 규제 크레딧 매출 8100만 달러와 IEEPA 관세 환급 채권이다. 연결 기준 총이익을 낸 건 42% 마진을 올린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 덕이고, 이 부문 매출의 59%인 3억 5400만 달러는 폭스바겐그룹과의 합작에서 나왔다. 리비안은 이 매출을 2028년 중반께까지 인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관전 포인트는 대당 원가다. 리비안은 R2 비중 확대와 고정비 분산으로 대당 매출원가가 전 분기 대비 1만 2000달러 넘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수요 쪽 신호도 있다. 런치 에디션 트림의 예약 전환율이 자사 기대를 웃돌았고, 일리노이 노멀 공장에 R2 2교대를 추가했으며, 시승은 2분기 5만 7000건에서 10만 3000건 이상으로 늘었다. 자율주행에서는 초대 기반 조기 접근으로 '포인트 투 포인트' 주행을 연내 제한 배포하고, 2027년 Autonomy+ 구독자에게 일반 공개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12월 9일 자율주행·AI 데이에서 공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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