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AI 비서로 커피 주문부터 정비 예약까지 — "2027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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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최고소프트웨어책임자 와심 벤사이드가 InsideEVs와의 인터뷰에서 AI 비서의 기능 확장과 정비 경험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 차량이 출근길 커피를 적절한 시점에 주문하고, AI가 고장을 미리 진단해 정비소 예약과 부품 준비까지 처리하는 구상이다. 벤사이드는 상당수 기능이 이미 개발 중이며 2027년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리비안 최고소프트웨어책임자 와심 벤사이드가 InsideEVs와의 인터뷰에서 자사 AI 비서 '리비안 어시스턴트'의 다음 단계를 밝혔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거나 공조를 켜는 수준을 넘어, 외부 서비스와 연결되는 이른바 에이전트형 기능을 붙이겠다는 것이다. 벤사이드는 "개인의 디지털 생태계를 차 안으로 가져오고, 나아가 여러 에이전트 경험과 통합할 수 있게 되는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든 예가 출근길 커피다. 어시스턴트가 적절한 곳에 적절한 시점으로 주문을 넣어, 운전자가 들렀을 때 음료가 알맞은 온도로 준비돼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어시스턴트는 지난 5월 자체 개발로 공개됐고, 출시 시점에 구글 캘린더 연동을 갖춰 주행 중 일정 조정이 가능했다. 지메일 연동은 10월에 더해졌다. 일반 지식 질의응답과 차량 제어도 지원한다.
벤사이드가 더 무게를 둔 쪽은 정비다. 리비안의 AI가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소유자 대신 정비 예약을 잡고, 차가 도착하기 전에 정비센터가 알맞은 부품을 갖추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를 "그 경험 전체의 완전한 패러다임 전환"이라 표현하며, 고객 경험뿐 아니라 회사로서는 효율과 비용 경쟁력의 지렛대가 된다고 했다.
다만 현재 기능에 대한 소유자들의 불만도 있다. 벤사이드는 튜닝과 개선이 더 필요하고, 상당 부분은 리비안의 몫이며 일부는 파트너와 함께 요청을 어떻게 근거 짓고 최적화할지의 문제라고 인정했다. 출시 시점을 묻자 그는 많은 기능이 이미 개발 중이지만 더 폭넓게 풀기 전에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며, 2027년에 내놓을 것들이라고 답했다. 리비안이 그리는 최종 지점은 터치스크린으로 하는 모든 조작을 음성과 AI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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