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전기 GT SUV 공개 — 최대 충전출력 710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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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가 AMG.EA 플랫폼 기반 두 번째 양산차인 전기 GT SUV를 공개했다. 800V 시스템에 액시얼 플럭스 모터 3개를 얹은 최상위 GT 63 SUV는 최고출력 860kW, 최대 충전출력 710kW를 낸다. 엔트리 모델인 GT 53 SUV는 2026년 10월 20일부터 주문을 받으며 가격은 11만3,050유로부터다.
메르세데스-AMG가 전용 전기 플랫폼 AMG.EA를 쓰는 두 번째 양산 모델로 GT SUV를 내놨다. 800V 전압 체계에 액시얼 플럭스 모터 3개를 조합한 최상위 GT 63 SUV는 피크 출력 860kW, 연속 출력 530kW, 최대 토크 2,000Nm을 낸다. 0→100km/h 2.5초, 0→200km/h 6.8초이고 최고속도는 전 트림 250km/h, AMG 드라이버스 패키지를 더하면 전자제어로 270km/h까지 열린다. 배터리는 직접 냉각 원통형 셀과 능동 열관리를 써서 출력 저하를 막는다고 AMG는 설명한다.
먼저 나온 GT 4도어 쿠페와 기술 구성은 거의 같지만, 충전에서 갈린다. 4도어 쿠페가 약 600kW인 데 비해 SUV는 대응 급속충전기에서 최대 710kW까지 받는다. 옵션인 128kWh 배터리(기본 106kWh)는 10분 충전으로 454km를 더 달릴 수 있고, 400kW 충전기에서 10→80% 16분이 걸린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700km, WLTP 기준 전비는 23.8~21.2kWh/100km다. SUV치고 낮은 공기저항계수 0.27이 여기에 보탬이 됐다. GT 55 SUV는 피크 600kW·토크 1,860Nm에 0→100km/h 2.8초, GT 53 SUV는 앞뒤 영구자석 동기모터로 피크 400kW·토크 800Nm, 3.8초에 최대 668km다.
차체는 길이 5.08m, 너비 2.00m, 높이 1.66m의 풀사이즈이고 공차중량은 최대 2,695kg에 이른다. AMG는 이를 다루기 위해 새로 개발한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63 기본, 55 옵션)과 가변 사륜구동, 후륜조향, 루프 스포일러를 포함한 능동 공력 부품을 넣었다. 실내는 MB.OS 기반 10.2인치 계기판과 14.0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14인치 동승석 화면으로 구성되며, 트렁크 1,740L·프렁크 78L를 확보했다. V8 또는 6기통 엔진음과 가상 변속을 재생하는 사운드 연출, AMG 트랙 페이스 텔레메트리도 들어간다. 엔트리 모델 GT 53 SUV는 2026년 10월 20일 주문을 시작하고 11만3,050유로부터, GT 63과 GT 55 SUV는 2027년 봄에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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