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중국서 스카이노마드 SUV 4종 출시 — 시작가 20만 9,900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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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중국에서 주행거리 연장형(EREV) SUV 스카이노마드 4개 모델의 가격과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작가는 N70 Pro가 20만 9,900위안(약 3만 1,275달러)이며, 최상위 N90 Max Studio는 29만 9,900위안(약 4만 4,685달러)이다. 리오토 L9, 아이토 M9 등 25만 위안 이상에서 시작하는 기존 EREV 경쟁 모델보다 낮은 가격대다.
샤오미가 중국에서 스카이노마드 SUV 라인업의 공식 가격을 확정했다. 차량 자체는 7월 공개 때 이미 소개됐고, 이번에 확인된 것은 가격과 4개 모델 구성이다. 5인승 후륜구동 N70 Pro가 20만 9,900위안(약 3만 1,275달러), 5인승 사륜구동 N70 Max가 23만 9,900위안(약 3만 5,745달러), 7인승 플래그십 N90 Max가 26만 9,900위안(약 4만 215달러), 팝업 캠핑 루프를 얹은 N90 Max Studio가 29만 9,900위안(약 4만 4,685달러)다. 공개 당시 샤오미는 "20만 위안대부터"라고 밝혔는데, 양산 N70 Pro가 그 선에 맞춰 나왔다.
스카이노마드는 순수 전기차가 아니라 EREV다. 배터리에 가솔린 레인지 익스텐더를 더했고, 엔진은 발전만 하고 바퀴를 직접 굴리지 않는다. SU7 세단과 YU7 SUV가 모두 배터리 전기차였던 샤오미로서는 첫 EREV 진출이다. N70 Pro는 52kWh LFP 배터리로 CLTC 기준 순수 전기 351km, 복합 1,351km를 낸다. N70 Max는 76kWh 배터리에 듀얼 모터 사륜구동, 0→100km/h 5.5초, 전기 505km, 복합 1,461km다. 샤오미는 20~80% 충전에 최소 18분이 걸린다고 밝혔다. 7인승 N90 Max는 전장 5,285mm·휠베이스 3,080mm로, 전기 464km에 복합 1,705km를 기록한다. 네 모델 모두 신규 쿤룬 플랫폼을 쓰고 엔비디아 토르 주행보조 칩과 라이다·레이더를 기본 탑재한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N90 Max Studio다. 100mm 올라가는 전동 팝업 루프를 공장에서 통합해 키 1.8m까지 설 수 있는 2층 공간을 만들고, 2열은 30초 만에 1.87m 침대로 접힌다. 바닥 난방은 3단계, 실내에는 30인치 프로젝터 스크린이 들어간다.
샤오미가 겨냥한 리오토 L9과 아이토 M9은 모두 25만 위안 이상에서 시작한다. 이미 수요가 입증된 세그먼트에 기존 업체보다 낮은 가격으로 들어가는 방식은 모델 Y를 4,350달러 밑돈 YU7에서 쓴 것과 같다. 스카이노마드는 당분간 중국 전용이며, 샤오미는 내년 유럽 진출을 다음 단계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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