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로우, 5kWh부터 쌓아 올리는 가정용 배터리 '타이탄 5000'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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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플로우가 5kWh 모듈 하나로 시작해 최대 30kWh까지 확장하는 가정용 백업 배터리 타이탄 5000 3종을 내놨다. 클래식·일반·플러스로 나뉘며 출력과 태양광 연계 범위가 다르다. 11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50달러 선결제 예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코플로우가 가정용 에너지저장 신제품 '타이탄 5000' 3종을 공개했다. 세 모델 모두 5kWh 리튬인산철(LiFePO₄) 배터리 한 개로 시작하고, 같은 5,000Wh 모듈을 더 쌓아 최대 30kWh까지 늘릴 수 있는 구조다. 회사 설명으로는 5kWh 한 모듈이 냉장고·조명·와이파이를 유지하고 휴대폰과 노트북을 충전하는 수준이며, 30kWh면 미국 평균 가정을 정전 상태에서 이틀간 버티게 한다. 다만 이 수치는 냉난방 장치를 끄고 전력 사용을 최소화할 때 더 길게 간다는 단서가 함께 붙었다.
차이는 출력과 태양광 연계에 있다. 엔트리급 타이탄 5000 클래식은 120V로 최대 4kW를 낸다. 타이탄 5000은 120V와 240V 분상(스플릿 페이즈) 출력을 지원하며 연속 7.2kW로 올라간다. 최상위 타이탄 5000 플러스도 연속 출력은 7.2kW지만, 에코플로우의 X-퓨전 2.0 PV 부스트 기술로 태양광과 묶으면 최대 10kW까지 끌어올린다고 한다. 타이탄 5000과 플러스는 스마트 홈 패널 10과 연동되며, 회사는 이를 두고 메인 분전반 교체나 긴 공사 없이 백업 전원을 추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에코플로우 미국 사업개발 책임자 브라이언 에센마커는 "타이탄으로 더 많은 가정이 필요한 전력을 확보할 실용적인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판매는 11월 정식 출시 전 50달러를 미리 내고 번들 조건을 묶어두는 얼리버드 방식으로, 최대 2,999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안내한다. 잔금은 출시 시점에 낸다. 한편 세 제품의 FCC 인증 날짜는 7월 20일로, 해외 생산 인버터에 대한 FCC 규제가 발효된 7월 28일보다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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