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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모터사이클에 2단 변속기 — 영국 E-Motiv, EICMA에서 시연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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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영국 E-Motiv Shift Systems가 11월 3~8일 밀라노 EICMA에서 2단 변속기를 얹은 전기 모터사이클 시연차 '데모 1'을 공개한다. 변속 중에도 토크가 끊기지 않는 '심리스 파워시프트'를 지향하는 구조다. 양산차가 아닌 개발 프로젝트로, 실도로 시험은 2027년 초 시작 예정이다.

영국 E-Motiv Shift Systems가 2단 변속기를 적용한 전기 모터사이클 시연차를 밀라노 EICMA(11월 3~8일)에서 공개한다. 회사는 이 구조를 '심리스 파워시프트 변속기'라고 부르며, 가속과 효율, 주행 재미가 모두 나아진다고 주장한다. 일반적인 모터사이클 변속기가 기어를 바꾸는 순간 동력이 잠깐 끊기는 것과 달리, 변속 구간 내내 토크를 유지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기술의 뿌리는 25년 가까이 거슬러 올라가는 제로시프트(Zeroshift) 변속 시스템이다. 이 계열 기술은 2015년 아프릴리아의 모토GP 경주차에 쓰였다. 전기차용 최신 버전은 영국 정부가 지원한 100만 파운드 규모 프로젝트로 개발됐고, 모터사이클 제조사 BSA와 배스대학교, 첨단자동차추진시스템연구소(IAAPS)가 참여했다. 시연차 '데모 1'은 영국 디자인 컨설턴시 엔비사지가 구상했고 제작은 IAAPS가 맡고 있다.

전기 모터사이클은 대부분 단일 변속기를 쓴다. 전기모터가 넓은 회전 영역에서 강한 토크를 내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구조가 단순하고 가볍고 정비 부담이 적은 1단 구동계를 선호해왔다. 다단 변속기를 내놓은 사례도 드물다. 다만 낮은 1단으로 가속을 키우고 높은 2단으로 고속 영역의 모터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식은 전기 모터사이클에서 따져볼 여지가 있다. 데모 1은 양산 준비 단계가 아닌 개발 프로젝트이며, 실도로 시험은 2027년 초로 예정돼 있다. 무게와 비용, 복잡성을 얼마나 늘리지 않고 효율·성능 개선을 증명하느냐가 이 기술의 확산 여부를 가른다.


이 글은 Electrek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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