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모터스·이베코그룹 결합 출범… 상용차 세계 4위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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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모터스와 이베코그룹이 이탈리아 토리노 기자간담회에서 결합을 공식화하고 글로벌 상용 모빌리티 기업으로 출범했다. 양사는 새 회사가 상용차 제조업체 가운데 세계 4위 규모라고 밝혔다. 유럽·인도·남미·아시아·중동·아프리카에 걸친 사업 기반과 7만 3,000명 이상의 인력을 합친다.
인도 상용차 업체 타타모터스와 상용차·버스·파워트레인 기업 이베코그룹이 결합해 하나의 글로벌 상용 모빌리티 기업으로 출발했다. 발표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나왔다. 양사는 새 회사가 상용차 제조업체 중 세계 4위 규모이며, 유럽·인도·남미·아시아·중동·아프리카를 포함한 지역에 사업 기반을 두고 7만 3,000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한다고 설명했다.
타타손스·타타모터스·이베코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N. 찬드라세카란은 두 회사가 공통된 가치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힘을 합쳤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 관점의 투자와 양방향 역량 공유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이탈리아 정부와 각국 규제 당국, 임직원·주주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베코그룹 최고경영자 올로프 페르손은 "이번 결합은 이베코그룹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양사가 내세운 결합의 축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지역 기반의 상호 보완성이다. 첨단 파워트레인, 대체에너지, 소프트웨어, 커넥티드 기술, 제조 역량을 묶어 친환경·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개발 속도와 규모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타타모터스 대표이사 겸 CEO 기리시 와그는 엔지니어링, 차세대 기술, 소싱, 유통, 고객 네트워크에서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고객·딜러·파트너 관점에서 와그는 기존과 동일하게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즉 당장의 판매·서비스 체계 변화보다는, 두 회사가 각자 강한 지역과 차종을 합쳐 상용차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를 바꾸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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