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마하-E, 2027년형부터 큰 배터리를 기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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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2027년형 머스탱 마하-E에서 73kWh 배터리를 빼고 88kWh 팩을 셀렉트·프리미엄 기본으로 올렸다. 기본 트림 주행거리는 후륜구동 320마일, 사륜구동 300마일로 올라간다. 서스펜션을 올린 트레일 트림이 새로 추가됐다.
포드가 2027년형 머스탱 마하-E를 공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배터리다. 셀렉트와 프리미엄에 기본으로 들어가던 73kWh 팩이 라인업에서 빠지고, 두 트림 모두 88kWh 팩만 쓴다. GT와 랠리는 종전처럼 91kWh를 유지한다. 기본 트림의 주행거리 추정치는 후륜구동 260마일에서 320마일로, 사륜구동 240마일에서 300마일로 올라간다. 사륜구동 모델의 앞 모터는 새로 설계됐다. 출력은 종전과 같지만 제작 원가가 낮아졌고, 포드는 이 덕에 배터리 용량이 커진 것을 감안해도 차값 부담이 덜하다는 설명이다. 2027년형 셀렉트 후륜구동의 시작 가격은 운송비를 포함해 4만 2,040달러로, 작은 배터리를 쓰던 종전 모델보다 2,200달러 높다.
새 트레일 트림도 눈에 띈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과 19인치 휠,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2 타이어는 계속 판매되는 랠리와 같다. 차체는 앞 10mm, 뒤 15mm 올렸다. 랠리의 25mm 리프트보다는 낮다. 전용 그래픽과 가정용 콘센트 두 개로 최대 400W를 쓸 수 있는 프로 파워 온보드가 들어간다. 트레일은 2,295달러 패키지로, 셀렉트 eAWD에만 추가할 수 있다. 포드는 크로스클라이밋2 타이어와 전용 서스펜션 세팅이 포장도로·자갈길·비포장길에서 더 안정적인 주행감을 준다고 밝혔다.
트레일은 본격 오프로더라기보다 비포장길을 무리 없이 다닐 정도의 성격이다. 자전거·카약·수납함을 실을 수 있는 툴레 클램프온 크로스바 킷과 전천후 매트·적재공간 보호재가 들어간 인테리어 프로텍션 패키지가 옵션으로 준비된다. 미국 내 딜러 주문은 이미 열렸고, 빌드 앤 프라이스는 내년 초, 트레일 첫 출고는 2027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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