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패덤, 상위 트림은 "3만 달러 후반"대 — 구독 수익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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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포드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기 픽업 패덤의 가격대를 3만 달러 후반까지 올라가는 구성으로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시작가는 2만8350달러이며, 상위 구성도 4만 달러 아래에 둔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ADAS·디지털 기능을 장기 구독 상품으로 묶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놨다.
포드는 10월 29일 목요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기 픽업 패덤의 가격 구조를 일부 공개했다. 앤드루 프릭 포드 블루·모델e 사장은 시작가 2만8350달러는 말 그대로 시작가일 뿐이며, 가격대가 "3만 달러 후반까지 올라가는 범위"로 구성되고 그 안에 몇 가지 선택지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상위 트림의 시작 가격이 3만 달러 후반인지, 옵션을 모두 더한 차량이 4만 달러 아래에 들어오는지는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어떤 옵션이 포함되는지도 공개되지 않았고, 포드는 출시가 가까워지면 구성별 내용을 더 설명하겠다고 했다. 사전 주문은 내년 초, 첫 인도는 2027년 후반으로 잡혀 있다.
가격과 함께 나온 이야기가 구독이다. 짐 팔리 최고경영자는 비싼 트림을 고르는 고객일수록 전기차를 살 때 받는 디지털 경험을 중요하게 본다는 점을 포드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놀랄 만큼 낮은 비용으로 매우 진전된 ADAS와 디지털 카메라, 대시보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고, 애플 지도를 내장한 디지털 묶음이 이 가격대에서는 특히 의미가 크며 자신이 보기에 가장 흥미로운 업셀 기회이자 장기 구독과 디지털 경험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포드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으로 옮겨가며 디지털 기능으로 수익을 내겠다는 방향을 이미 여러 차례 밝혀왔다. 3분기 집계에서 구독료를 내는 고객은 170만 명으로, 포드 프로와 블루크루즈 등을 포함해 1년 전 같은 시점보다 40% 늘었다. 팔리는 소프트웨어 구독이 결합될 경우 소매 고객 유지율이 최대 9%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저가 차량에서 연간 반복 수익을 뽑아내는 쪽에 무게가 실린 셈이다. 운전자 입장에서 남는 질문은 분명하다. 차에서 가장 끌리는 기술 가운데 어디까지가 차값에 포함되고, 어디부터가 매달 내는 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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