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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 허페이에서 L3 자율주행 도로 시험 허가 취득… 2027년 준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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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폭스바겐그룹차이나가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레벨3 자율주행 공공도로 시험 허가를 받았고 이미 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허가에는 대규모 주행 데이터 수집도 포함된다. 다만 이는 판매가 아닌 도로 시험 허가로, 중국 업체들이 앞서 받은 승인을 따라가는 성격이 크다.

폭스바겐그룹차이나가 허페이에서 L3 자율주행 공공도로 시험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시험이 이미 진행 중이며 허가 범위에 도시 내 대규모 주행 데이터 수집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가장 엄격한 L3 기준에 따라 발급됐고 최신 의무 안전 설계 표준을 충족한다는 것도 회사 측 설명이다. 어느 기관이 발급했는지, 시험 차량이 몇 대인지, 어느 도로를 쓸 수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발표는 그룹이 허페이에서 처음 여는 '차이나 테크놀로지 데이'에 맞춰 나왔다.

허페이는 독일 밖 최대 연구개발 거점인 폭스바겐차이나테크놀로지컴퍼니(VCTC)와 폭스바겐 안후이 생산기지가 있는 곳이다. 소프트웨어는 카리아드와 호라이즌로보틱스의 합작으로 출발한 중국 내 지능형 주행 조직 CARIZON이 맡는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이름은 하이퍼 센스 8(HS8)로, 폭스바겐은 이를 자사 첫 '풀 시나리오' ADAS라고 표현한다. 기반이 되는 자체 월드 모델 GAIA 2.0은 하루 500만 km에 해당하는 안전 시험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약 3,000만 건의 실도로 시나리오 클립을 쓴다는 게 회사 설명이고, 목표는 하루 1,000만 km다. 레벨4까지 지원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자체 SoC C7H도 개발 중이다. 랄프 브란트슈테터 폭스바겐그룹차이나 회장은 "결코 안전을 대가로 기술을 앞세우지 않겠다"며 안전을 강조했다.

이번 허가로 소비자에게 L3 차량을 팔 수는 없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25년 12월 첫 L3 제품 승인을 두 개 세단에 내줬다. 창안 모델은 충칭 지정 고속도로에서 시속 50km, 베이징자동차 아크폭스 모델은 베이징 3개 노선에서 시속 80km로 제한된다. GAC 하이퍼텍과 샤오펑도 L3 도로 시험 허가를 이미 보유하고 있어, 폭스바겐은 중국 브랜드의 안방에서 뒤쫓는 입장이다. 지난 7월 폭스바겐·CARIZON·호라이즌로보틱스는 협력 심화와 2027년 하반기 L3 인도 개시 목표를 내놨고, L2++ 시스템은 올해 중국 합작사의 신형 전기차 7종에 적용된다. L3는 책임이 옮겨 가는 구간이다. 시스템 작동 중에는 운전석의 사람이 아니라 제조사가 주행을 책임진다. 양산에 나선 업체가 적고, 나선 곳도 특정 도로·저속·정체 구간으로 범위를 좁혀 두는 이유다. 중국 밖에서 인증받은 L3를 판매하는 서구 업체는 메르세데스-벤츠뿐이다. 테슬라 FSD는 중국을 포함해 판매되는 모든 지역에서 레벨2이며, 테슬라를 비롯한 여러 업체는 L3를 건너뛰고 레벨4로 직행하겠다고 말해 왔다.


이 글은 Electrek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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