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3 GTI 공개 — 322마력 후륜구동, 골프 GTI보다 센 전동 핫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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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폭스바겐이 GTI 배지 50주년에 맞춰 전기 핫해치 ID.3 GTI를 공개했다. 322마력·545Nm을 뒷바퀴로 보내며, 회사는 양산 GTI 가운데 가장 강력한 모델이자 자사 첫 후륜구동 GTI라고 밝혔다. 79kWh 배터리로 WLTP 601km를 주행하고, 사전 판매는 2027년 초 시작한다.
폭스바겐이 전기 핫해치 ID.3 GTI를 공개했다. GTI 배지 50주년 기념 모델로, 회사는 이 배지를 단 양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출력은 322마력(240kW), 토크는 402lb-ft(545Nm)이며 모두 뒤차축으로 전달된다. 0→62mph(0→100km/h)는 5.6초. 비교 대상인 골프 GTI 에디션 50은 321마력(239kW)에 5.3초로, 전기 모델이 출력은 비슷하거나 약간 높지만 가속 기록은 더 느리다. 폭스바겐의 첫 후륜구동 GTI이기도 하다. ID. 폴로에 이어 GTI 이름을 받은 두 번째 전기차이며, 현행 ID.3 GTX를 대체한다.
하드웨어는 어댑티브 DCC 스포츠 섀시, 낮은 무게중심,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론치 컨트롤, 새 GTI 모드를 기본으로 묶었다. 폭스바겐은 GTI 모드를 "비밀 소스"라고 표현하며 구동·섀시·후방 모터·스티어링을 모두 최대 스포티 설정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론치 컨트롤을 켜면 실내 조명이 붉게 바뀌고 디지털 콕핏도 GTI 모드로 전환된다. 현대 아이오닉 5 N처럼 내연기관 스포츠카 사운드를 재현하는 기능도 들어갔다. 외관에는 1976년 초대 골프 GTI를 기리는 붉은 스트라이프와 20인치 뵈르터제 휠, 실내에는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붉은 선과 12시 방향 레드 마킹이 들어간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는 12.9인치, 계기판은 10인치로 커졌고 물리 버튼이 인포테인먼트 하단과 스티어링 휠에 돌아왔다.
신형 ID.3 Neo를 기반으로 79kWh 대용량 배터리를 쓰며, WLTP 기준 최대 373마일(601km)을 주행한다. DC 급속충전은 최대 183kW로 10%에서 80%까지 약 29분이 걸린다. 사전 판매는 2027년 초 시작하고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독일에서 39,000유로($45,000)부터인 ID. 폴로 GTI보다 다소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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