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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부분변경 국내 출시 — i7 국내 인증 주행거리 최대 50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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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11월 4일 더 뉴 BMW 7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분변경이지만 외관·실내·파워트레인·섀시를 두루 손봤고, BMW의 차세대 비전 '노이어 클라쎄'를 기존 라인업에 처음 적용한 모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솔린 740 xDrive와 순수전기 i7 3종이 먼저 나오며, i7의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92~508km다.

BMW코리아는 4일 플래그십 세단 더 뉴 BMW 7시리즈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회사는 외관과 실내, 디지털 경험, 파워트레인, 섀시, 운전자 보조까지 거의 전 영역을 다듬었다며 "BMW그룹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표현했다. 차세대 모빌리티 비전인 노이어 클라쎄의 디자인 언어를 럭셔리 클래스에 맞춰 재해석해 적용한 첫 기존 라인업 모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실내에서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 기반의 파노라믹 iDrive가 핵심이다. 앞 유리 하단 전폭에 정보를 투사하는 파노라믹 비전과 3D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함께 들어가고, 14.6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와 31.3인치·8K 시어터 스크린이 올라간다. 티맵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도 탑재된다.

먼저 들어오는 모델은 가솔린 1종과 전기 3종이다. 740 x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조합해 400마력·59.1kg·m를 내고 0→100km/h 5.1초, 복합연비는 기존 10.3km/ℓ에서 11.0km/ℓ로 올랐다. i7은 6세대 eDrive를 도입해 에너지 밀도를 최대 20% 높인 원통형 셀과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를 썼다. i7 50 xDrive는 455마력, i7 60 xDrive는 544마력, M70 xDrive는 680마력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60 xDrive가 WLTP 728km·727km, 국내 인증 508km이며 M70 xDrive는 WLTP 686km, 국내 인증 492km다.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델은 이후 합류할 예정이다.

가격은 740 xDrive 1억 6190만~1억 7920만 원, i7 50 xDrive 1억 6990만~1억 7290만 원, i7 60 xDrive 2억 1490만~2억 1790만 원, i7 M70 xDrive 2억 3500만 원으로 총 4개 모델 8개 트림이다. 7세대 7시리즈가 수입 대형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였다는 것이 BMW코리아의 설명으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맞붙는 이 체급에서 전동화 선택지의 비중을 넓히는 쪽에 무게를 둔 구성이다. i7 구매자에게는 1년 무제한 충전 카드 또는 가정용 충전기 무상 설치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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