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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매출 끌어올린 건 R2가 아니라 아마존 배송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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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리비안이 올해 아마존에서 EDV 상용 밴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실적발표에서 밝혔다. 올해 아마존 관련 매출은 16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3배가 됐고, 3분기만 5억 9,600만 달러였다. 포드와 GM이 중형 전기 상용차에서 물러서는 사이 리비안은 신규 변형 모델을 투입하며 고객 확대를 노린다.

리비안이 이번 주 실적발표에서 상용 전기 배송밴 EDV의 아마존 수요가 올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는 "올해 아마존의 수요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3분기에만 리비안에 5억 9,600만 달러를 지급했는데, 이는 지난해 1~3분기 합계보다 많은 금액이다. 올해 누적으로는 16억 달러로, 대부분 EDV 판매와 관련된 것이며 전년 대비 약 3배다. 리비안은 모델별 인도량을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

주목받는 모델은 여전히 R2다. 플래그십 R1보다 저렴하게 설계된 4만 5,000달러대 크로스오버로, 6월 출시 뒤 3분기 리비안 최다 판매 차종이 됐다. 그러나 수익의 또 다른 축은 밴에서 나오고 있다. 스캐린지는 초기 투자자였던 아마존이 운행비 절감을 이유로 구매를 늘리고 있으며, 이것이 "실질적인 구조적 비용 우위"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자는 줄었다. 포드는 올해 E-트랜싯을 700대 미만 판매해 2025년 같은 기간보다 85% 줄었고 차세대 모델을 취소했다. GM은 지난해 말 브라이트드롭 전기 배송밴 사업을 접었다.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의 레이 민하레스는 미국 상용차 전동화를 전기차 전업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비안은 지난해 아마존 외 기업에도 플릿 주문을 열었고(소형 모델 7만 9,900달러부터), 이번 주에는 교외 노선용으로 사륜구동 모델과 배터리를 키워 주행거리를 30% 늘린 변형 두 종의 아마존 인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월마트 도색 차량 사진을 둘러싼 추측에는 답하지 않았으나, 다른 상용 고객들과 논의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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