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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 브라이턴앤호브 공공 충전기 110여 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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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영국 충전사업자 빌리브가 브라이턴앤호브 30개 지점의 공공 전기차 충전기 110기 이상을 블링크차징에서 넘겨받았다. AC 7~22kW 급은 기존 설비와 배선을 그대로 쓰고, 50kW 이상 급속기는 교체해 11월 말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시의회와 함께 급속·초급속 충전기 210기를 추가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영국 충전사업자 빌리브(Believ)가 잉글랜드 브라이턴앤호브 30개 지점에 걸친 공공 전기차 충전기 110기 이상을 인수했다. 기존 운영사는 블링크차징(Blink Charging)이었다. 인수 대상은 7~22kW의 '스탠더드 플러스' AC 충전기와 출력 50kW 이상의 급속 충전기다. 빌리브는 스탠더드 플러스 설비는 설치된 배선과 기반 시설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급속 충전 지점은 설비를 교체하는 방식을 택했다. 교체 설비 설치 완료 시점은 2026년 11월 말로 제시됐다. 대상 지점에는 엘름 그로브, 런던 로드 주차장, 킹 알프레드 주차장 등이 포함된다.

회사는 이번 인수의 목적을 신뢰성 개선과 현행 충전 규제 기준 충족, 공공 공간의 효율적 활용으로 설명했다. 빌리브는 브라이턴앤호브 주민의 54%가 자택 외부 주차 공간을 쓸 수 없다는 점을 들어 이 지역에서 공공 충전이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가이 바틀릿 빌리브 최고경영자는 "가능한 곳에서는 설비를 유지하고 급속 충전 지점을 개선하며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실용적 접근"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빌리브가 시의회와 함께 추진하는 별도 사업과는 구분된다. 해당 사업은 시 전역에 급속·초급속 충전기 210기를 추가 설치하는 것으로, 이미 설치가 시작됐고 완료 목표는 2028년 말이다. 시의회는 2025년 6월 사업자로 빌리브를 선정했으며, 당초 계획의 최대 208기에서 물량이 늘어났다. 두 사업이 겹치면서 기존 설비 인수와 신규 고출력 충전기 확충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가 된다. 운영사가 바뀌는 과정에서 급속 충전 지점은 설비 교체를 거치므로, 해당 기간 이용자는 지점별 가용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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