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 중형 SUV L05 공개… 2027년 초 독일 진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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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이 중국 시장에 중형 SUV L05를 내놓고 유럽·독일 진출 계획을 함께 알렸다. 중국 판매가는 14만 4,800위안부터이며, 순수 전기와 레인지 익스텐더 두 가지 구동 방식이 있다. 유럽형의 가격·사양·파워트레인은 2027년 1월 8일 개막하는 브뤼셀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샤오펑이 중국에서 중형 SUV L05(현지명 모나 L05)를 공개했다. 길이 4.87m, 너비 1.93m, 높이 1.64m, 휠베이스 2.94m로 M03·L03에 이은 세 번째 모델이자 라인업 최상위에 놓인다. 중국 판매가는 14만 4,800위안부터다. 샤오펑은 이 차를 2027년 초 독일에 투입하고, 유럽형의 가격과 사양, 파워트레인 구성은 2027년 1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에서 밝힌다고 했다.
순수 전기 모델은 모두 뒷바퀴를 굴리는 183kW(245마력) 모터를 쓴다. 배터리는 58.2kWh와 71.1kWh 두 가지 LFP이고, 중국 CLTC 기준 주행거리는 535~635km다. 레인지 익스텐더(EREV)는 같은 183kW 모터에 37.2kWh LFP 배터리와 발전용 1.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조합해 CLTC 기준 전기 주행 310km, 연료와 배터리를 모두 채운 상태의 총 주행거리 최대 1,310km를 낸다.
실내는 계기판을 없애고 26.8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중앙 17.3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정보를 띄운다. 상위 트림에는 뒷좌석용 17.3인치 화면이 추가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는 자사가 개발한 튜링 AI 칩을 쓰며, 맥스 트림은 한 개, 울트라 SE 최상위 사양은 두 개를 얹어 연산 성능을 높였다. 적재 공간은 702리터, 뒷좌석을 접으면 1,913리터이고 순수 전기 모델에는 102리터 프런크가 있다. 중앙 터널 6리터, 뒤쪽 10리터 수납함을 포함해 41곳의 수납 공간을 뒀고, 앞좌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들어간다.
중국 가격과 CLTC 수치는 중국 시장 기준이다. 유럽에서 어떤 배터리와 사양이 선택되고 가격이 어떻게 매겨질지는 브뤼셀에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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