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학비 악명" 미 인문대, 실제론 주립대보다 싸다
WSJ는 2일(현지시각) 등록금이 비싼 것으로 알려진 미국 명문 리버럴 아츠 대학들이 넉넉한 재정보조로 실제 부담은 주립대보다 적으며, 외국인 학생에게도 미국인 학생과 유사한 수준으로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대는 매사추세츠 주립대 주내 학생보다 평균 부담이 적고, 그리넬대는 아이오와 주립대 주내 학생보다 적으며, 스와스모어대는 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절반 수준이다. 스와스모어대의 교통비 포함 명목 연간 등록금은 9만8370달러(약 1억3241만원)지만 올해 평균 지원액 7만8118달러(약 1억515만원)가 전체 비용의 약 80%를 충당하며, 학생 약 1700명 중 350명은 비용을 전혀 내지 않는다. 스와스모어대는 다음 학년도부터 평균 자산을 보유한 가정 중 연소득 20만달러 미만이면 등록금을 받지 않기로 했고, 윌리엄스대 등도 비슷한 기준을 적용한다. 보든대에 입학한 조너 첸(18)은 첫해 총비용 9만7900달러(약 1억3177만원) 중 약 80%를 지원받아 2만1000달러(약 2827만원)만 부담했는데, 이는 그가 거주 지역의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주내 등록금 3만2408달러(약 4362만원)보다 적은 금액이다. 데이비슨대는 연소득 17만5000달러(약 2억3555만원) 이하 가정에 등록금을 면제하고 8만5000달러(약 1억1441만원) 미만 가정에는 기숙사비·식비까지 지원하며, 칼턴대는 내년부터 학비 대출 지원을 없애기로 했다. 다만 별장이나 요트 등 상당한 자산을 보유한 가정은 소득이 기준보다 낮아도 등록금 전액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확인할 것
스와스모어대 지원액이 전체 비용의 약 80%를 충당한다는 수치는, 비싼 등록금이라는 이미지와 실제 부담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근거가 된다. 조너 첸의 보든대 부담액 2만1000달러가 메릴랜드대 주내 등록금 3만2408달러보다 적었다는 사례는, 본문에서 언급된 하버드·프린스턴 등 최상위 종합대의 소득 기준 무상등록금 정책과 같은 방향으로 리버럴아츠대가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별장·요트 등 자산을 보유한 가정은 소득 기준을 충족해도 전액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은 개별 대학 지원 기준을 따로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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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스모어대 명목 연간 등록금 | 9만8370 달러(약 1억3241만 원) | 교통비 등 추가 비용 포함 |
|---|---|---|
| 스와스모어대 평균 지원액 | 7만8118 달러(약 1억515만 원) | 전체 비용의 약 80% 충당 |
| 스와스모어대 학생 수 | 1700명 | 그중 약 350명은 비용 전혀 안 냄 |
| 보든대 첫해 총비용 | 9만7900 달러(약 1억3177만 원) | 약 80% 재정보조 제시 |
| 조너 첸의 실제 부담액 | 2만1000 달러(약 2827만 원) | 보든대 선택 시 |
|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주내 등록금·수수료 | 3만2408 달러(약 4362만 원) | |
| 데이비슨대 등록금 면제 소득 기준 | 17만5000 달러(약 2억3555만 원) 이하 | |
| 데이비슨대 전액 지원(기숙사·식비 포함) 소득 기준 | 8만5000 달러(1억1441만 원) 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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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아츠대학등록금재정보조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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