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폐암학회가 2008~2025년 18년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간한 '2026 폐암 백서'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폐암 5년 생존율은 36.9%로 소득이 가장 높은 직장가입자(71.0%)보다 34.1%포인트 낮았다. 폐암 발생률도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인구 10만명당 81.1명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소득 최상위층(58.7명)보다 높았고, 농촌(65.6명)이 대도시(61.7명)보다 높았다. 전체 환자의 1년·5년 생존율은 2008년 대비 크게 올랐지만(1년 생존율 48.8%→70.3%, 5년 생존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말에 수검자가 몰려 예약이 어려울 수 있다며 건강검진을 미리 받으라고 당부했다. 올해 일반 건강검진 대상은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지역세대주·직장가입자는 나이와 무관하게 대상이 된다. 국가암검진은 6대 암을 나이와 주기에 맞춰 받을 수 있고 검진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지방간이 있으면 췌장암 발생 위험이 여성 2.30배, 남성 1.71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캔서 메디신에 실렸다. 지방간 진단자 25만 4897명을 포함해 20~39세 한국인 409만여 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장기 추적한 결과로, 지방간 환자는 간암 위험도 여성 2.88배, 남성 2.39배 높았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흡연 외에 음식과의 관련성을 지목하는 연구도 늘고 있다.
프리딕티브AGI가 건강검진·진료·투약 기록과 유전체 검사 결과를 한 앱에서 관리하는 개인 맞춤 건강관리 앱 '닥터트윈'을 출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연동해 장기별 상태를 정상·주의·위험 3단계로 시각화하며, 민감정보는 외부 서버 대신 사용자 기기 안에서 암호화 저장·분석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최근 미국 PharmStars Ventures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미국 시장 진출과 '닥터트윈 AGI' 임상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피매치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일반트랙에 선정돼 2년간 최대 8억원을 지원받는다. 2021년 서울대학교 교원창업으로 설립된 피매치는 개인용 약물관리 앱 '필톡'과 돌봄기관용 '필톡 biz cares'를 운영 중이며, 이번 과제를 통해 복용 약물과 개인 특성을 분석해 0~100점으로 위험도를 수치화하는 AI 기반 '약물안전지수(MSI)'를 개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연구원장 공개모집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절차를 통해 김지영 대한산업보건협회 강원센터 관리의사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임명일은 9월 22일자이며, 건강보험연구원장은 연구원 조직 운영과 연구사업 기획,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보장제도 전반의 연구지원·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김 신임 원장은 예방의학과 전문의로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서울대 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년간 보건·의료 분야에서 연구와 실무를 병행해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연구원이 신체·인지·심리 건강과 사회참여, 생활환경 등을 종합해 노년기 건강 수준을 평가하는 한국형 지표인 '건강노화지수(HAI)'를 개발했다. 이 지수의 타당성을 검증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Gerontology' 2026년 222호에 게재됐다. 해당 지수는 건강보험연구원이 운영하는 한국 건강노화 코호트(KLHAS) 자료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단순한 질병 유무 평가를 넘어 다차원적 건강 상태를 반영하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