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자 786만명, 66%가 월 60만원 미만 수령
올해 7월 국민연금을 받은 786만3299명 가운데 월 수급액이 60만원 미만인 사람이 66.0%로 집계됐다. 월 20만~40만원 구간이 38.0%로 가장 많았고, 20만원 미만도 6.8%였다. 수급자 수는 2015년 400만명대에서 11년 만에 두 배로 늘었고, 2030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연금공단 공표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국민연금을 받은 사람은 786만3299명이고, 이 가운데 월 수급액 60만원 미만이 519만3269명으로 66.0%였다. 구간별로는 월 2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이 299만1230명(38.0%)으로 가장 많았고, 4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 166만6760명(21.2%), 20만원 미만이 53만5279명(6.8%)이었다.
노령연금 수급자만 따로 보면 월 60만원 미만 비중은 62.2%다. 노령연금 수급자 666만9689명 중 20만~40만원 미만이 223만9909명(33.6%), 40만~60만원 미만이 141만376명(21.1%), 20만원 미만이 49만9317명(7.5%)이다. 전체 수급자 통계보다 저액 구간 비중이 다소 낮다.
수급자 규모는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7월 중 노령연금·일시금 등으로 한 번 이상 국민연금을 받은 사람은 806만2142명이다. 국민연금 수급자가 처음 400만명을 넘은 2015년(402만8671명)과 비교하면 11년 만에 두 배가 됐다.
국민연금연구원이 올해 8월 내놓은 중기재정전망(2026~2030)은 올해 수급자를 약 828만명, 연금 급여 총액을 56조원으로 추산했다. 수급자는 2028년 약 900만1000명, 2030년 약 1006만명으로 전망됐다. 2028년 노령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63세에서 64세로 올라가면서 증가 속도는 일시 둔화할 것으로 봤다. 본인의 예상 수급액과 수급 개시 연령은 가입 이력에 따라 달라지므로 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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