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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생태계

국내 보안기업 연대해 표준화하고 글로벌 진출해야

ZDNet Korea·2026-10-19

요약

임종인 한국트러스트연합(KOTA) 설립준비위원장은 국내 보안 솔루션이 리눅스재단의 OCSF 표준을 따르지 않아 글로벌 보안 플랫폼과 연동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 주도로 국내 보안 데이터를 표준 형식으로 바꿔주는 오픈소스 어댑터를 만들어 배포하자고 제안했다. 또 규칙 기반 제로트러스트의 한계를 짚고, AI가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정보를 모아 판단·차단하는 인지형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KOTA는 22일 발기인 대회를 열며, 현재 수요기업 13곳·공급사 18곳·학계 7명 등 약 40여 발기인을 모았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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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된 오픈소스 어댑터 구상은 앤트로픽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 AI 서비스 연결 표준으로 자리잡은 방식에 비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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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KOTA는 2026년 10월19일 보도를 통해 22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알려졌으며, 이번 기사는 그 설립준비위원장이 제시한 기술적 방향성을 전한다. 같은 날 보도된 아이온큐의 엘리시티 인수(12억달러)는 해외 보안업체들이 M&A로 제로트러스트 플랫폼을 통합해 가는 흐름을 보여준다. 반면 국내 보안업계는 아직 수요기업 13곳, 공급사 18곳, 학계 7명이 모인 협의체 구성 단계에 머물러 있다.

짚어야 할 점

  • OCSF 미준수로 인한 상호운용성 문제가 해외 진출 장벽으로 지목됐는데, 해법으로 제시된 것은 개별 기업의 기술 개발이 아니라 정부 주도 오픈소스 어댑터라는 점이 눈에 띈다.
  • 어댑터 구상이 MCP에 비유된 것은 하나의 기업이 만든 표준이 업계 전반에 채택된 사례를 참고한 것인데, 정부 주도 방식이 비슷한 자발적 채택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별개 문제다.
  • 인지형 제로트러스트는 규칙 기반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는 개념으로 제시됐지만, 해외에서는 아이온큐-엘리시티처럼 M&A를 통한 플랫폼 통합이 이미 진행 중이어서 국내 협의체의 연대·표준화 전략과는 접근 경로가 다르다.
  • 40여 발기인 중 공급사가 18곳으로 가장 많아, 앞선 보도에서 언급된 '공급기업 비중 50% 이하 제한' 원칙이 실제 운영에서 지켜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정부 주도 오픈소스 어댑터를 누가 어떤 예산과 일정으로 개발·배포할지는 이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 인지형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과 데이터 처리 방식으로 구현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 수요기업 13곳, 공급사 18곳, 학계 7명이 22일 발기인대회에서 실제로 얼마나 구속력 있는 참여를 약속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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