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관류로 보존한 간, 생물학적으로 더 젊어져
요약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 General Brigham) 연구팀이 '노화시계'로 기증된 간의 생물학적 나이를 분석한 결과, 저온 보관 대신 기계 관류로 보존한 간이 생물학적으로 더 젊게 나타났다. 19개 간에서 채취한 37개 샘플과 103개 간에서 채취한 208개 샘플을 조사해 관류된 간에서 나이 관련 유전자·후성유전학적 패턴이 낮아지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식 후 체내에 들어가면 모든 간의 생물학적 나이가 다시 올라갔지만, 관류된 간은 여전히 더 젊은 상태를 유지했다. 연구를 이끈 헤이디 예(Heidi Yeh)와 공동저자 제시 포가닉(Jesse Poganik)은 이를 토대로 이식 적합성 검사법이나 장기를 젊게 만드는 약물 치료법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일 샤리테 병원의 나타나엘 라슈초크는 연구가 인상적이라면서도 고령 기증자 장기에 대한 효과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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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슈초크가 지적했듯, 관류가 만드는 생물학적 효과를 약물로 재현할 수 있다면 고비용 관류 장비 없이도 비슷한 이점을 얻을 가능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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