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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반도체

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 착공

IT조선·2026-11-02

요약

삼성SDS가 경북 구미시에 최대 120MW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약 1만4000평 부지에 초기 전력 용량 60MW로 구축한 뒤 단계적으로 확장하며,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삼성의 영남권 60조원 투자계획이 구체화되는 첫 사례로, AI 인프라 수요와 삼성 관계사의 제조·로봇 AI 연산 수요 대응 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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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지역 단위 대규모 투자계획의 실행 사례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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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삼성SDS의 구미 착공은 삼성이 밝힌 영남권 60조원 투자계획, 이른바 '글로벌 피지컬 AI 혁신 클러스터' 구상이 처음으로 실제 공사에 들어간 사례다. 같은 날 롯데이노베이트도 2027년부터 데이터센터·AI를 성장축으로 삼겠다고 밝혔고, KT클라우드와 텔콤씨엔에스는 늘어나는 AI 서버 발열에 대응할 냉각 기술을 공개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관련 설비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짚어야 할 점

  • 이번 착공은 60조원이라는 큰 투자계획 중 60MW(최대 120MW)짜리 1개 거점이 구체화된 첫 단계일 뿐이며, 나머지 투자가 어떤 속도로 이어질지가 핵심 변수다.
  • KT클라우드·텔콤씨엔에스가 같은 시기 냉각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전력·발열 관리 문제가 뒤따른다는 점을 보여준다. 구미 센터도 같은 과제를 피해가기 어렵다.
  • 롯데이노베이트의 실적 개선 배경에도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가 꼽혔듯, 국내 대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를 공통된 성장 동력으로 지목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 핀란드에서는 구글의 데이터센터 건설이 환경영향평가 전 산림벌채 의혹으로 형사 수사를 받고 있다. 대규모 부지(1만4000평)를 쓰는 구미 사업도 환경·지역 수용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사안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구미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 방안(한전 전력 확보, 에너지 효율화 설계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 환경영향평가나 부지 조성 과정에서의 지역 주민·환경 관련 절차가 어떻게 진행됐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 초기 60MW에서 최대 120MW로 확장되는 시점과 조건, 60조원 투자계획 중 구미 외 다른 거점의 구체적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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