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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응 "AI 멸종 위협은 SF"...공포 마케팅 비판

AI타임스·2026-09-18

요약

스탠포드대 앤드류 응 교수가 초지능 AI의 인류 멸종 위협 경고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9월 17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AI의 현실적 위험에는 대응해야 하지만 이를 인류 멸종 위협으로 확대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보다 SF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그는 빅테크 기업과 AI 연구진이 AI 붐 초기부터 잠재적 재앙을 강조해 과도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규제 환경을 조성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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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업계 내부에서도 실존적 위험 담론을 규제 포획이나 마케팅 수단으로 보는 시각과, 이를 실질적 위협으로 보는 시각이 충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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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같은 날 힌튼 교수의 'AI 멸종 확률 10%' 발언과 가디언의 '초지능 공포' 검증 기획이 함께 보도되며 AI 실존적 위험 논쟁이 커지는 가운데, 앤드류 응은 이런 경고 자체를 업계의 규제 포획 전략으로 규정하며 반대편에 섰다. 팔란티어 카프 CEO도 정부 규제에는 반대하지만 대안으로 기업의 법적 책임을 내세운다는 점에서 응과는 결이 다르다.

짚어야 할 점

  • 응은 힌튼의 10% 확률 추정이나 앤스로픽이 공개한 자기개선 관여 지표 같은 구체적 근거에 반박한 것이 아니라, 멸종 위협 담론 자체의 '동기'를 문제 삼았다.
  • 빅테크가 위험을 과장해 규제 환경을 유리하게 만든다는 응의 주장과 달리, 올트먼·앤스로픽 CEO 등 업계 인사들도 속도 조절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어 업계 내부 입장이 통일돼 있지 않다.
  • 규제에 회의적이라는 점에서 카프와 응은 공통점이 있지만, 카프는 법적 책임 강화를, 응은 위협 담론 자체의 축소를 주장해 해법의 방향이 다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응 교수 본인의 AI 관련 투자·창업 이해관계가 이번 발언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 응이 말한 'AI의 현실적 위험'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힌튼의 p(doom) 추정치나 앤스로픽의 자기개선 지표에 대해 응이 직접 반박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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